| − | 1999년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부임한 뒤 2000년 시즌 [[박성화]]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진사임 하면서, 감독대행으로 K리그 감독생활을 시작한다.<ref>부천과의 데뷔전에서 심판이 [[조진호]]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으면서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포항의 골키퍼 [[조준호]]는 퇴장당했다. 서브명단에 골키퍼가 없어서 수비수 [[오명관]]이 골문을 지켰고 1골을 더 내주면서 0-2로 패배했다. </ref> 이후 정식감독으로 승격 2004년 포항의 준우승을 이끈다. 2006년 [[울산 미포조선 돌고래]]의 감독으로 부임, [[내셔널리그]] 2연패를 이끈뒤 [[강원 F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011년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사임한다. 2012년 GS의 미래기획단장으로 재직했지만 해체됐고 이후로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 + | 1999년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부임한 뒤 2000년 시즌 [[박성화]]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진사임하면서, 감독대행으로 K리그 감독생활을 시작한다. 2000년 8월 6일 K리그 부천과의 원정경기가 그의 감독 데뷔전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포항은 0-2로 패배했다.<ref> 심판이 [[조진호]]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으면서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포항의 골키퍼 [[조준호]]는 퇴장당했다. 서브명단에 골키퍼가 없어서 수비수 [[오명관]]이 골문을 지켰고 1골을 더 내주면서 패배했다. </ref>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10 ~ 12개 팀으로 이루어졌던 당시 K리그에서 5 ~ 7위라는 완벽한 중위권 성적을 냈으며, 경기 내용 역시 재미없는 축구로 질타를 받았다. 2003시즌에는 시즌 초 10위 아래로 떨어지는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서포터즈의 퇴진 요구가 더 강해졌지만, 이내 팀을 잘 추스리며 7위로 마무리했고, 2004시즌에는 전기리그 우승과 통합 준우승을 이끌어낸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사임했다. 팀의 레전드이자 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명 선수가 감독이 되자 처음에는 많은 팬들이 환호했으나... 포항에서 그는 성적과 재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지금도 최순호가 이끌던 시기는 2010년 [[레모스]]와 함께 포항의 암흑기로 기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