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줄: |
23번째 줄: |
| | 다음시즌 = ''[[K리그 클래식 2016|2016]]'' | | | 다음시즌 = ''[[K리그 클래식 2016|2016]]'' |
| }} | | }} |
−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리그의 33번째 리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BS와의 협의를 통하여 시즌 최소 16경기를 KBS를 통해 중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이를 위해 편당 약 1억원을 KBS측에 지급하기로 약정했으며, KBS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FC]]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에 두 경기씩 중계를 한다. | +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리그의 33번째 리그다. |
| | | |
| | | |
507번째 줄: |
507번째 줄: |
| *[[최강희]] 감독 통산 300경기 출장. (역대 10번째) | | *[[최강희]] 감독 통산 300경기 출장. (역대 10번째) |
| | | |
| + | |
| + | |
| + | |
| + | = 에피소드 = |
| + | == KBS 중계 == |
| +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BS와의 협의를 통하여 시즌 최소 16경기를 KBS를 통해 중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이를 위해 편당 약 1억원을 KBS측에 지급하기로 약정했으며, KBS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FC]]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에 두 경기씩 중계를 한다. KBS에서는 중계를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지라프(giraffe) 카메라를 대여하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에 운영했던 K리그 리뷰 프로그램인 [[비바! K리그]]의 정규방송 재편성은 무산이 되고, 대신 매일 방송되는 종합 스포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스포츠 하이라이트'''의 월요일을 모두 K리그 리뷰에 할애하기로 되었다. |
| + | |
| + | |
| + | |
| + | == 김진규 욕설 사건 == |
| + | === 사건 ==== |
| + | 2015년 4월 26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광주 FC]]와 [[FC GS]]의 경기 후반 5분경 혼자 멀쩡히 뛰던 [[FC GS]] 소속 [[김진규]]는 왼쪽 종아리를 잡으면서 그라운드에 앉는다. 골키퍼가 공을 사이드라인으로 아웃시키고 [[우상일]] 주심은 그에게 다가가 이유를 묻자 불만을 토로하더니, 일어나서 갑자기 광주 서포터석을 향해 얼굴을 붉히면서 뭐라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그의 돌발행위에 놀란 후배 [[이웅희]]가 다급하게 그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면서 진정시켰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관객들의 말에 따르면, 멀쩡히 뛰던 [[김진규]]가 갑자기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더니, 심판과 선수들이 다가와서 사정을 묻자 일어서서 관중석을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김진규]] 결국 부상으로 인해 교체가 되는데, 부상으로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오자 [[최용수]] 감독은 [[김진규]]에 대해 질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 |
| + | 이 사건의 발단은 김진규의 오해로부터 시작한다. 김진규의 부상은 종아리 근육 파열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상이 발생할 때 마치 누군가가 돌로 종아리 부근을 세게 친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즉, 김진규는 종아리 근육 파열의 느낌을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자신에게 누군가가 돌을 던져 종아리를 맞췄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다.<del>(스...스나이퍼!)</del> |
| + | |
| + | |
| + | === 발전 === |
| + | 이와 같은 사건의 내용이 알려지자 김진규에 대한 여론은 급격하게 나빠졌고, 대부분의 팬들은 그래도 나중에 다시 그가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비웃듯 [[김진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서 사과하라고 남긴 댓글을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삭제했으며, 나중에는 마지못해 사과문을 댓글로 남겼다. 그의 사과문은 다음과 같다. |
| + | |
| + | *안녕하세요 김진규 선수입니다 우선 광주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그날 제가 오해를 심하게한거같은데 죄송하고요 움직이는데 돌에엄청 쌔게맞은느낌이 들어서 저는 뒤에서 돌을던졌다고 생각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오해를한개 후반 경기를들어가는데 그때부터 골대뒤에계신 광주 서포터분계서 계속욕을하고그러시길래 사실기분은나빳지만 경기에집중해야했기때문에 신경안쓰고 경기를했습니다 그러고있다가 바로뒤에서 돌만은 느낌이나니깐 전 당연히 뒤에서 돌을던졌다고생각을했습니다 그러고 그날 저혼자욕을한거였고 팬들에게는 돌을누가던졌나고 한거였습니다 그니깐 광주팬여러분 오해푸시고 어쨋든 죄송합니다 |
| + | |
| + | 이 댓글은 온갖 사족이 난무하면서 안 쓰니만 못한 결과를 빚었고, 그나마 조금 쉴드치던 사람들마저 다 떨어져 나가게 만들었다. 여론이 최악으로 돌아선 것은 물론이다. |
| + | |
| + |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결정이었다. 김진규의 입을 틀어막은 [[이웅희]]의 행동이 전파를 타고 나갔을 뿐 아니라, 당시 주심인 [[우상일]]도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징계위원회에서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 모두들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이유를 들어보면 당시 상황을 녹음한 자료도 없을 뿐 아니라(...), 우상일 주심은 사건 당시 김진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못들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
| + | |
| + | |
| + | |
| + | == 스틸야드 관중 퇴장 사건 == |
| + | 2015년 5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0R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K리그]] 역사상 최초로 관중이 심판에 의해 퇴장당한 사건이다. (공교롭게도 위 사건에 나온 [[우상일]] 주심이 맡은 경기에서 나온 사건이다.) 경기 내내 양 쪽 클럽 벤치의 코치들 뿐 아니라 관중석의 불만을 야기한 [[우상일]] 주심의 미숙한 경기 운영은, 홈 팀 포항이 후반 45분 추격골과 후반 47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 잡은 경기를 거의 놓치게 되자 불만이 폭발하면서 급기야 관중이 부심을 향해 이물질을 투척하는 사건을 번졌다. 이를 확인한 [[우상일]] 주심이 관중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경호원에 의해 제지되고 끌려나가기 전까지 삿대질과 욕설을 하는 관중의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방송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
| + | |
| + | 미숙한 경기 운영을 한 우상일 주심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은 있겠지만, 그런 행동에 불만이 있다고 해서 그라운드에 이물질을 투척하는 것 뿐 아니라 욕설과 삿대질로 다른 관중에게 피해를 주고 경기를 방해한 포항 팬의 행동은 결코 변호 받기 힘든 행동이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