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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9일 (화) 15:55
[[파일:노보리.jpg|썸네일|360픽셀|[[몬테디오 야마가타]](좌)와 [[우라와 레즈]](우)의 노보리]]
'''노보리'''(幟,のぼり)는 긴 장대에 윗 부분에도 대를 ㄱ자 모양으로 고정시켜 긴 직사각형 모양의 기를 다는 [[일본]]특유의 깃발이다. 현대에 와서는 노상 광고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한국]]에서는 외부용 배너거치대, 회전 깃대, 물통현수막 등의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가로등, 전주 등에 가로 깃대를 설치하여 T자 모양의 깃대를 만들어 2개의 깃발을 설치하는 새로 깃발이 많이 사용된다.
== 유래 ==
[[일본]] 전국 시대, 각 무장들 가문을 나타내는 깃발(우마지루시)이 사용되었으나 전쟁의 혼란속에 병사들의 피아 구별이 어려워짐에 따라 적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서 노보리를 이용하였으며, 하타사시모노, 또는 미하타라고도 불렸다. 우마지루시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는데, 우마지루시가 주로 무장의 진영에 두는 커다란 기를 가리킨다면, 노보리는 개개인이 등에 꽂는 기이다.
== 양식 ==
깃대로는 옛부터 옷칠한 떡갈나무나 대나무가 널리 이용되었으며 깃발은 면이나 비단이 이용되었다. 현대에는 금속 파이프와 플라스틱접합부를 사용하여 이동에 용이하게 하었으며 실외 광고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거치용 물병도 한 세트이다. 깃발은 방수성을 강화하기위해 페트가 많이 사용된다. 또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가로 깃대를 설치하여 가로등이나 전주가 세로 깃대의 역할을 대신하는 형태의 깃발광고로 많이 사용된다.
[[파일:피스퀸컵배너.jpg||썸네일|360픽셀|[[피스퀸컵]] 광고배너]]
== 축구 ==
[[일본]]에서는 노보리가 길거리홍보용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축구에서도 거리홍보용 입간판, 경기안내, 선수소개의 한 방편으로 많이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노보리가 길거리 홍보용 임시 입간판(단속시 이동용이)으로 활용되다가 깃대부분이 회전하는 등 튼튼하지 못하므로 다른 형태의 배너거치대로 대체되는 상황이라 축구홍보용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으나 가로등 등에 가로깃대를 설치하여 내림 깃발을 다는 변형된 형태로 거리홍보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분류: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