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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바이트 추가됨 ,  2011년 6월 24일 (금)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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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인식은 돈주고 키웠는데 4명밖에 우선지명을 못시킨다니 오히려 손해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듯한데 일선의 분위기는 정반대. 오히려 '''1년에 4명씩이나''' 뽑을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유소년팀 운영진들의 푸념이다. 그도 그럴것이 1년에 쏟아져나오는 약 200여명의 K리그 신인 중 주전 경쟁을 뚫고 베스트 11에 들만한 선수는 1년에 몽땅 합쳐봐야 손에 꼽는 수준밖에 배출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후보라도 들면 다행이고 2군만 돌다가 1년만에 방출되는 선수가 허다한게 현실.  
 
일반적인 인식은 돈주고 키웠는데 4명밖에 우선지명을 못시킨다니 오히려 손해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듯한데 일선의 분위기는 정반대. 오히려 '''1년에 4명씩이나''' 뽑을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유소년팀 운영진들의 푸념이다. 그도 그럴것이 1년에 쏟아져나오는 약 200여명의 K리그 신인 중 주전 경쟁을 뚫고 베스트 11에 들만한 선수는 1년에 몽땅 합쳐봐야 손에 꼽는 수준밖에 배출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후보라도 들면 다행이고 2군만 돌다가 1년만에 방출되는 선수가 허다한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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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수백명의 신청자 중 4명을 뽑아도 1명 성공할까말까인 현실에서 1년에 십수명 남짓 나오는 유스 클럽 졸업자 중 최대 4명씩 의무적으로 선수를 뽑아야된다는건 프로의 경쟁구도를 생각해보면 불합리한 처사다. 가장 객관적인 현실은 4명 지명해봤자 4명다 실패할 확률이 제일 높으므로.. -_- 그렇다고 유스클럽으로 스카우트 해올때는 여기 들어오면 프로팀 입단 4명안에만 들면 보장됩니다 ㅎㅎ 라고 꼬드겨놓고, 쓸만한 선수 없으니 안뽑겠습니다 ㄳ. 해버리면 학부모들이 분노할께 뻔하므로 유소년 육성과 프로의 냉엄한 현실 사이의 타협점(?)이 바로 4명 우선지명 제도인 셈이다. 실제로 4명을 우선지명해놓고 모두 대학으로 보내버리는 이유도 프로에 둘만한 실력이 못되서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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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수백명의 신청자 중 4명을 뽑아도 1명 성공할까말까인 현실에서 1년에 십수명 남짓 나오는 유스 클럽 졸업자 중 최대 4명씩 선수를 뽑는다건 프로의 경쟁구도를 생각해보면 불합리한 처사다. 가장 객관적인 현실은 4명 지명해봤자 4명다 실패할 확률이 제일 높으므로.. -_- 그렇다고 유스클럽으로 스카우트 해올때는 여기 들어오면 프로팀 입단 4명안에만 들면 보장됩니다 ㅎㅎ 라고 꼬드겨놓고, 쓸만한 선수 없으니 안뽑겠습니다 ㄳ. 해버리면 학부모들이 분노할께 뻔하므로 유소년 육성과 프로의 냉엄한 현실 사이의 타협점(?)이 바로 4명 우선지명 제도인 셈이다. 실제로 4명을 우선지명해놓고 모두 대학으로 보내버리는 이유도 프로에 둘만한 실력이 못되서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까지는 4명 모두 우선지명하는 팀이 적긴 하지만 [[2011년 드래프트]]의 경우 대부분의 팀이 3~4명씩 우선지명을 하는등 앞으로 유소년 시스템이 정착될수록 우선지명 4명을 꽉꽉 채우는 양상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소년 시스템에서 배출하는 선수의 실력이 상승해서일지 아니면 유소년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져서일지는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라 생각하지만..
 
      
== 참고 사항 ==
 
== 참고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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