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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가 끝나고 맞은 이적시장에서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포항의 [[신광훈]]과 스테보가 맞임대(!)에 합의했다는 것이었다. 임대기간은 무려 '''2년 6개월 !!!''' 결과적으로 트레이드 카드가 확실한 트레이드였다. 전북은 오른쪽 풀백자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팀의 공격수를 보내는 상황이었고, 포항 입장에서는 전 시즌에 검증된 공격수를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던 수비 자원과 맞바꾼 형식이 되는 상황이었다. <ref> 당시 포항에는 최효진이 붙박이 주전인 상황이었고 전북은 조재진이 새로 합류한 상황이었다 </ref>  
 
전반기가 끝나고 맞은 이적시장에서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포항의 [[신광훈]]과 스테보가 맞임대(!)에 합의했다는 것이었다. 임대기간은 무려 '''2년 6개월 !!!''' 결과적으로 트레이드 카드가 확실한 트레이드였다. 전북은 오른쪽 풀백자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팀의 공격수를 보내는 상황이었고, 포항 입장에서는 전 시즌에 검증된 공격수를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던 수비 자원과 맞바꾼 형식이 되는 상황이었다. <ref> 당시 포항에는 최효진이 붙박이 주전인 상황이었고 전북은 조재진이 새로 합류한 상황이었다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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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보(전북)''' <--> '''[[신광훈]] (포항)'''
    
결국 이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성공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스테보는 후반기에만 출장하고도 6골 4도움을 기록했고, [[신광훈]]도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보기 드문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ref> 더욱 자세한 얘기는 [[신광훈]] 편에서.....</ref> 2009년, 스테보는 개막전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개막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테보는 파트너 [[데닐손]]과 찰떡 궁합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시아 무대까지 삼키기 시작했다.  
 
결국 이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성공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스테보는 후반기에만 출장하고도 6골 4도움을 기록했고, [[신광훈]]도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보기 드문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ref> 더욱 자세한 얘기는 [[신광훈]] 편에서.....</ref> 2009년, 스테보는 개막전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개막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테보는 파트너 [[데닐손]]과 찰떡 궁합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아시아 무대까지 삼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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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는 바로 8강 분요드코르전,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포항은 2차전 전반까지 0대0으로 마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시작 13초만에 김재성이 선제골,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재성이 올린 코너킥을 김광석이 헤딩으로 연결한 뒤 데닐손이 다이빙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스테보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으로 내준 공을 데닐손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3-0으로 앞서갔다. 분요드코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부뇨드코르는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카르펜코가 만회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때 해결사는 스테보였다. 스테보는 연장 전반 10분 박희철이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기세를 몰아 포항은 움살랄과 알 이티하드를 연파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피파 클럽 월드컵]]에서도 스테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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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는 바로 8강 분요드코르전,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포항은 2차전 전반까지 0대0으로 마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시작 13초만에 김재성이 선제골,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재성이 올린 코너킥을 김광석이 헤딩으로 연결한 뒤 데닐손이 다이빙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스테보가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으로 내준 공을 데닐손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3-0으로 앞서갔다. 분요드코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부뇨드코르는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카르펜코가 만회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때 해결사는 스테보였다. 스테보는 연장 전반 10분 박희철이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기세를 몰아 포항은 움살랄과 알 이티하드를 연파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피파 클럽 월드컵]]에서도 스테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 분요드코르 시절 ==
 
== 분요드코르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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