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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과정 == 외래문화에 대한 동경과 [[민족주의]] 성향이 공존하는 [[한국]]에서 외래어표기의 유행과 그에 대한 금지는 종종 있어왔다. 스포츠도 80년대 [[3S정책]]의 일환으로 프로스포츠 및 각종 선수권대회가 출범하는 등 활성화되면서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 80년대초 각 종목단체는 대회를 출범시키면서 새로운 명칭을 사용했는데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은 코리언 시리즈(1982), 축구는 [[슈퍼리그]](1983), 실업축구는 코리언리그 1부·2부(1982), 농구는 점보시리즈(1983) 등 [[프로야구]]라는 명칭외 모든 대회명칭에 외래어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한글학회 등의 한글관련 단체의 항의와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83년 10월 29일 골드리그라는 명칭으로 84년 배구 선수권대회의 출범을 발표한 실업배구가 이러한 여론에 따라 보름만(11월 14일)에 한마음리그(여자 상위리그), 새마음리그(여자 하위리그), 보라매리그(남자 풀리그)로 변경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배구만 한글명을 사용하여 타 종목에 비해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내부의 여론에 따라 1983년 12월 22일 다시 리그명칭을 내셔널리그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변경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체육부에서 대회개최 일주일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회의 인가를 해주지 않아 유산위기에 처했다. 결국 배구협회가 대회(84년 1월 14일)를 5일 앞두고 대회명칭을 백구의 대제전으로 변경하여 체육부의 인가를 받으면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결정 후 1월 13일 체육부에서 모든 대회의 명칭에 외래어 사용을 금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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