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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형 미드필더''' (Attacking Midfielder) 란 축구의 포지션 중 하나이다. 축약어로 '''AMF, 공미'''라고도 한다.
| + | 공격형 미드필더는 미드필더 진영에서,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공격수의 득점을 돕기 위해 상당히 전진하여 경기하는 위치를 뜻하며, 팀이 볼을 점유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포지션이다. AMF, AM 등의 축약어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공미'''라고 줄여서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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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미 == | + | == 요구 능력과 가치 == |
− | 말그대로 미드필더인데 [[수비형 미드필더]]등 다른 미드필더와 달리 보다 공격적인 역할에 특화된 선수를 말한다. 근데 이 '특화된'의 의미가 워낙 애매한지라, 공격형 미드필더나 [[플레이메이커]]나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플레이메이커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패싱과 중거리 슈팅이었다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기동력과 경기템포 조절에 좀 더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1987년 FIFA U-20 월드컵]], 유고슬라비아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였던 츠보니미르 보반(Zvonimir Boban)이 현대적 의미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의 창시자로 불리운다.
| + | 공격형 미드필더는 공격 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 중 하나로, 대부분의 팀들이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한 공격적인 전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갖추었다는 것은 공격를 펼칠 때 공간 창출을 통한 효율적인 패스 연결 혹은 공격 1선이 아닌 지역에서 득점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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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덕목으로는 대략 아래의 것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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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기도(?) ==
| + | *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돌파하거나 패스 혹은 슈팅을 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개인기 |
− |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가장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인기있는 포지션이다. 아니 스트라이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포지션일지도 모르겠다. 세계 축구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는데 이견이 없을만한 이들의 포지션이 대부분 공미이기 때문. <del>다만 아래 나열되는 선수들은 포지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후덜덜한 양반들인게 문제지만..</del> 포지션 구분이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펠레]]라든가 [[디에고 마라도나]]라든가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라든가 모두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문제는 이양반들이 골을 스트라이커보다 더 잘넣었으니 기록만 봐서는 공미로 잘 안보인다 -_-.
| + | *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하거나 돌파를 하기 위한 창조성 |
| + | * 더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 위한 위치 선정 능력 |
| + | * 다양한 지역에서 플레이하기 위한 전술 이해 능력<ref>이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단지 중앙에 한정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 측면 공격수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의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ref> |
| + | * 기회가 오면 재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골 결정력과 집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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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포지션]][[분류:미드필더]] | + | == 역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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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당히 전진한 위치, 다시 말하자면 공격수 바로 아래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홀 미드필더(Hole Midfielder)라고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단순히 공격 장면에서 중원과 전방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브라질]]에서는 '''에간체'''<ref>Eganche, 연결 혹은 연결고리라는 뜻</ref>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인 플레이메이커에 비해 기동력과 경기템포 조절에 좀 더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유고슬라비아]]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즈보니미르 보반]]이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떨쳤지만, 공수 전체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현대적 개념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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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트레콰르티스타 === |
| + | [[처진 스트라이커]]와 유사한 역할을 도맡아 공격에 극도로 치중하는 형태를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로 칭하기도 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트레콰르티스타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덕목을 겸비하여 팀 공격에 활로를 개척하거나 자기가 직접 공격에 나서는 포지션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념은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였다. 수비 전술이 탄탄하기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상대의 강한 수비를 벗겨 내고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선수들에게 이러한 칭호를 붙여 주는데 최근 축구계를 보았을 때에는 [[카카]]나 [[후안 로만 리켈메]], [[프란체스코 토티]] 등의 선수들이 손에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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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인사이드 포워드 === |
| + | : ''이 문서의 본문은 [[인사이드 포워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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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간단히 생각하면 처진 공격수와 윙 포워드를 활발히 스위칭하면서 적진을 교란하고 골을 넣는 선수라고 보면 된다. 상당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만큼 주력, 골 결정력, 중거리 슈팅 능력 등 공격적인 재능을 두루 갖춘 자원들이 많이 쓰인다. 현대 축구에서는 측면에서 침투해 들어오면서 슈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보통 주로 쓰는 발의 반대 위치에 서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홀 미드필더라는 용어의 기반이 되는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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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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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인지도 == |
| + |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가장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인기있는 포지션이라고 할 만 하다. 오히려 스트라이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포지션일 가능성도 있다. 세계 축구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해도 이견이 없을만한 이들의 포지션이 대부분 공격형 미드필더였기 때문.<del>다만 아래 나열되는 선수들은 포지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후덜덜한 양반들인게 문제지만..</del> 포지션 구분이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 등 당대를 휘어잡은 선수들의 주 포지션은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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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같이 보기 == |
| + | * [[미드필더]] |
| + | * [[링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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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외부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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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참고 == |
| + | <referenc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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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분류:미드필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