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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그라운드'''(Lawn Ground)는 잔디구장을 뜻하는 합성어로 [[나이터]] 와 더불어 6~70년대 한국 축구팬의 이상향이자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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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그라운드'''(Lawn Ground)는 잔디구장을 뜻하는 합성어로 [[나이터]]와 더불어 6~70년대 한국 축구팬의 이상향이자 로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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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을 뜻하는 Lawn과 지면 혹은 운동장을 뜻하는 Ground의 합성어로 [[콩글리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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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을 뜻하는 Lawn과 지면 혹은 운동장을 뜻하는 Ground의 합성어로 60~70년대에는 서울운동장([[동대문 운동장]])내 축구장을 서울운동장 론그라운드라고 표기했다. 일본에서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나 잔디구장을 지칭할 때는 잔디그라운드(芝グラウンド)라고 표현하므로 일제시대의 단어나 자글리시는 아니고 아마도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론 코트(Lawn Court,잔디 코트)와 축구 그라운드의 합성으로 만든 [[콩글리시]]라 추측하는 정도..(론 코트도 콩글리시).  
6~70년대 서울운동장(동대문 운동장)내 축구장을 서울운동장 론그라운드라고 표기한 걸 보면 제법 오래된 표현. 일본에서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나 잔디구장을 지칭할 때는 잔디그라운드(芝グラウンド)라고 표현하므로 일제시대의 단어나 자글리시는 아닌 듯…<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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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론 코트(Lawn Court,잔디 코트)와 축구 그라운드의 합성어라 추측하는 정도..(론 코트도 콩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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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ground)' 보다는 '[[피치]] (pitch)'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축구장 잔디는 보통 영어로 '터프(turf,한가닥의 잔디)'라고 표현하는데 그렇다고 영미권에서 잔디구장을 터프 피치(turf pitch)라고 하지도 않는다. 가끔 인조잔디(Artificial turf)항목에서 turf pitch라는 표현이 발견되긴 하나 천연잔디구장이라는 표현을 찾기 힘든걸 보면 영국에서는 인조잔디가 아니면 다 천연잔디인듯..(영쿡애들은 마사토 운동장에서 무릎까지면서 축구를 하지 않는가? ㅎㄷ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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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론그라운드''' 라는 표현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젊은 축구팬들은 영어단어가 명시되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르는 사어화 되어가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론그라운드''' 라는 표현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젊은 축구팬들은 영어단어가 명시되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르는 사어화 되어가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ground)' 보다는 '[[피치]] (pitch)'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축구장 잔디는 보통 영어로 '터프(turf:한가닥의 잔디)'라고 표현하는데 그렇다고 영미권에서 잔디구장을 터프피치(turf pitch)라고 하지도 않는 듯… 가끔 인조잔디(Artificial turf)항목에서 turf pitch라는 표현이 발견되긴 한데 천연잔디구장이라는 표현을 찾기 힘든걸 보면 영국에서는 인조잔디가 아니면 다 천연잔디인듯..(영쿡애들은 마사토 운동장에서 무릎까지면서 축구를 하지 않는가? ㅎㄷㄷ -_-)
 
  
 
== The Lawn Ground(더 론 그라운드) ==
 
== The Lawn Ground(더 론 그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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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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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경기장 관련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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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축구은어]]

2010년 7월 31일 (토) 01:12 판

론그라운드(Lawn Ground)는 잔디구장을 뜻하는 합성어로 나이터와 더불어 6~70년대 한국 축구팬의 이상향이자 로망이었다.

어원

잔디밭을 뜻하는 Lawn과 지면 혹은 운동장을 뜻하는 Ground의 합성어로 60~70년대에는 서울운동장(동대문 운동장)내 축구장을 서울운동장 론그라운드라고 표기했다. 일본에서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나 잔디구장을 지칭할 때는 잔디그라운드(芝グラウンド)라고 표현하므로 일제시대의 단어나 자글리시는 아니고 아마도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론 코트(Lawn Court,잔디 코트)와 축구 그라운드의 합성으로 만든 콩글리시라 추측하는 정도..(론 코트도 콩글리시).

영국에서는 축구장을 지칭할 때 '그라운드(ground)' 보다는 '피치 (pitch)'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축구장 잔디는 보통 영어로 '터프(turf,한가닥의 잔디)'라고 표현하는데 그렇다고 영미권에서 잔디구장을 터프 피치(turf pitch)라고 하지도 않는다. 가끔 인조잔디(Artificial turf)항목에서 turf pitch라는 표현이 발견되긴 하나 천연잔디구장이라는 표현을 찾기 힘든걸 보면 영국에서는 인조잔디가 아니면 다 천연잔디인듯..(영쿡애들은 마사토 운동장에서 무릎까지면서 축구를 하지 않는가? ㅎㄷㄷ -_-)

요즘은 론그라운드 라는 표현 자체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젊은 축구팬들은 영어단어가 명시되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조차 모르는 사어화 되어가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The Lawn Ground(더 론 그라운드)

영국 컨퍼런스 내셔널(5부리그) 소속의 축구팀인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FC가 1890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던 홈경기장의 이름. 정원은 5,141명. 최다 관중기록은 3,002명. 2006-07시즌 전에 헐고 수백야드 떨어진 곳으로 홈경기장을 옮겼다. 새 경기장의 명칭은 The New Lawn이라 부르고 더 론 그라운드는 The old Lawn이라 부른다. 새 경기장의 정원도 5147명 수준인걸 보면 관중석을 늘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경기장을 너무 오래 사용해서 인듯(116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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