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Arena)는 원형 또는 타원형(Oval-shaped)으로 설계되어진 무대?를 중심으로 계단형 관람석을 가진 스탠드가 둘러싸여 있는 구조를 말한다.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圓形競技場, Amphitheatre)에 기원을 두고 있는 명칭으로 현재는 체육관(gymnasium)보다 크고 돔경기장보다는 작은 실내경기장을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또, 원형경기장처럼 거대한 규모의 스타디움이나 멋을 위해서 실내경기장과 상관없는 경기장 이름에 사용되기도 한다.
정의
아레나(Arena)는 계단식 스탠드 구조를 가진 경기장을 의미하는데 대체로 농구, 아이스하키 등의 실내 스포츠를 하는 시설을 말하며, 축구, 야구, 육상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은 계단식 스탠드 구조를 가지고 있더라도 보통 스타디움이라 칭한다. 현재는 경기장뿐만 아니라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에 다목적으로 이용되는 실내 복합 스포츠 문화 컨벤션센터를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유럽 아레나 협회(European Arenas Association, EAA)의 기준에 따르면 최소 6000석 이상의 관람석과 다목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밖으로부터 폐쇄된(enclosed) 공간을 가지며, 최고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건축물을 뜻한다.[1] 일본의 경우 1000~2000석의 홀클래스보다는 크고 4~5만 돔구장클래스보다 작은 1만~2만 정도의 규모를 가진 부도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같은 시설을 아레나클래스라고 칭한다.
기원
고대 로마의 원형극장/원형경기장(圓形劇場, Amphitheatre)은 경마와 전차경주만 하던 키르쿠스(Circus)나 공연장으로서의 야외극장,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히포드롬(Hippodrome), 스타디온(Stadion) 등으로부터 장점을 흡수하여 전차경주, 공연, 검투사의 경기, 동물사냥(Venatio), 사형집행, 심지어 물을 채워 해전까지 구현할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건물로 콜로세움.
이러한 원형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검투사의 경기, 동물사냥, 사형집행 등은 반드시 피를 수반하였기 때문에 경기장의 바닥을 모래를 깔게 되었는데 고대 라틴어로 아레나는 모래를 뜻한다.[2] 이러한 아레나의 의미는 확장되어 경기가 펼쳐지는 무대를 뜻하다가 원형극장 전체를 뜻하는 의미로 확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아레나
한국에서는 아레나에 대한 명확한 상이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