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정영훈(1975년 5월 1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축구인으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프로필
- 이름 : 정영훈
|
K리그 입단 이전
순천고등학교와 동의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대학 졸업 후, 실업 축구팀이었던 할렐루야 독수리 축구단에 입단하였으나 정영훈 선수가 입단 직후, 할렐루야 팀이 IMF 여파로 해체되는 불운을 맛본 바 있다. 할렐루야 해체 이외에도, IMF 여파로 주택은행 축구단 등 실업계 유수의 축구팀들이 줄줄이 해체됨에 따라 당시, 실업축구판은 유지 자체가 불투명한 형국을 면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영훈 선수는 1999년 6월, 부산 지역에서 청구 마린스 축구단 창단 준비 소식을 듣고 입단 테스트에 지원했으며, 그 결과 청구 마린스 축구단 멤버로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청구 마린스축구단은 창단한지 단 1개월여만에 해체되었고 정영훈 선수는 소속팀 2곳이 잇달아 해산되어 실업자로 내몰리는 비운을 겪게 된다. 1달만에 해체하게된 사정은 청구 마린스 축구단 문서를 참조하자.
K리그
1999년 12월 이후 1년여간 소속팀 없이 개인훈련에 의존했던 정영훈 선수는 2001년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대전 시티즌의 이태호 감독은 코칭 스탭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영훈 선수를 6순위로 지명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감행했다. 이태호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정영훈 선수는 동계 전훈에서 15kg을 감량하며 전성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2001년 시즌 개막과 함께 5경기만에 1골 2도움을 올리며 중고 신인으로 언론에 화제가 되었다. 이후 2002년까지 대전 시티즌의 주전 윙 포워드 내지 윙백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이태호 감독의 사임 이후 신임 최윤겸 감독은 정영훈 선수를 그다지 중용하지 않았고 결국 2003년 11월 방출, 대구 FC로 자유계약 이적 하여 그곳에서 1년을 더뛰고, 200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이후
은퇴 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신한고등학교 축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모교인 동의대학교 코치를 거쳐 2007년부터 경기도 양평중학교 축구부 감독을 맡고있다. 정영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중 축구부가 2011년 춘계중등축구연맹전 화랑그룹 우승에 이어 추계중등축구연맹전 충무그룹까지 연거푸 우승을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는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경력
- 1997 - 1998 : 할렐루야 독수리 축구단
- 1999 : 청구 마린스 축구단
- 2001 - 2003 : 대전 시티즌 / K리그
- 2004 : 대구 FC / K리그
같이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