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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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Central Midfielder)는 미드필드 중에서도 중앙 구역을 담당하는 역할로, 허리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위치다. 중앙 미드필더는 쉴 새 없이 공격과 수비를 오가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활동량, 팀워크 패스,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가 기용될 경우 허리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게임에서는 CM, M C, CMF 등으로 표기된다.
대표적인 세부 역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강인한 체력과 활동량을 갖추고 수비 공격 모두에 가담하는 역할을 말한다. 수비시에는 우리 편 페널티 구역까지 내려왔다가 공격시에는 상대 편 페널티 구역까지 올라갈 정도로 넓은 활동폭을 요구한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가 대표적인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로 꼽힌다.
볼 위닝 미드필더
볼 위닝 미드필더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1차 저지하며, 따낸 공을 빠른 패스로 전개시켜 공격에도 기여하는 역할이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통칭인 앵커맨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을 듯. 김근철이 경남 FC 시절 이러한 역할을 맡았다.[1]
참고
- ↑ 당시 김근철은 3-5-2의 풀백 라인과 거의 동일선상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