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대전은 성남 일화 천마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를 일컫는 말로, 2000년대 중반 양 팀이 전성기를 구가할 때 두 팀 간의 경기가 수준 높은 모습을 보이자 양 팀의 상징인 천마와 블루윙즈의 비하어인 닭(鷄)이 당시 유행하던 김성모의 마계대전과 맞아떨어져 두 팀 간의 경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계마대전도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고유명사를 따져 보았을 때 마계대전이 맞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