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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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월 31일 (일) 10: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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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필립(左)과 최진철(右)

필리프 필리포프(Filip Filipov, 1971년 1월 31일 ~ )는 불가리아 국적의 축구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2년부터 1993년, 1998년부터 1999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했던 중앙 수비수다.



프로필

  • 성명 : 필리프 필리포프(Filip Filipov)
  • 국적 : 불가리아 불가리아
  • 출생일 : 1971년 1월 31일
  • 신체 조건 : 185m / 82kg
  • 현 소속 클럽 : 선수 생활 은퇴
  • 등번호 : -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1992 유공 코끼리 K리그 6 0 0 0 1 0
1993 7 3 0 0 0 0
1998 틀:팀/부천SK 26 12 0 0 7 0
1999 11 5 0 0 4 0
통산 K리그 50 20 0 0 12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1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

K리그 이전

CSKA 소피아(CSKA Sofia) 유소년팀 출신으로 1990/91 시즌에 정식 프로 데뷔를 하였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다음 시즌에 같은 리그 소속의 FC 로코모티브 고르나오랴호비차(FC Lokomotiv Gorna Oryahovitsa)로 이적하여 27경기에 출전하였다.


K리그 진출

199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에 입단하여 첫 해외 진출을 하였다. 당시 유공의 감독 김정남 감독은[1] 1991년을 끝으로 한국 무대를 떠나는 폴란드 출신 핵심 선수였던 테드의 공백 메우고 기존 외국인 선수였으나 함량 미달로 논란의 대상이었던 뷔텍을 보조하기 위해 유공은 폴란드에서 명망이 높았던 카쟈란을 계약금 2만 달러, 연봉 3만 달러로 계약하며 미드필더 라인을 정비하고 필립으로 뒷문을 단속할 계획이었다. 그렇게 필립, 뷔텍, 카쟈란의 동유럽 3인방으로 외국인 계획을 마무리 지었으나.. 필립은 어린 나이에 다듬어지지 않은 플레이로 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겉돌게 되었고 6경기 출전을 끝으로 K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큰 기대를 걸었던 동유럽 3인방의 대실패로[2] 시즌 종료 후 동유럽 3인방이 모두 정리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당시 30살이 넘었던 뷔텍과 카쟈란과는 다르게 20대 초반이었던 필립은 한 시즌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되며 1993년까지 유공에 잔류하게 되었으며 같은 불가리아 출신 골키퍼 토체프의 가세로 적응에 더욱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필립은 1993년에도 7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으며, 지난 시즌보다는 더 적극적이고 스피드를 잘 활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으나 시즌 종료 후 토체프와 함께 고국인 불가리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불가리아 생활

불가리아로 돌아간 필립은 프로 데뷔팀인 CSKA 소피아로 복귀하여 1994/95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였으나 시즌 종료 후 팀에 정착하지 않고 1995년 LEX 로베치(LEX Lovech)를 거쳐 다시 CSKA 소피아로 복귀, 그리고 터키 리그로 진출과 CSKA 소피아로 복귀를 반복하는 저니맨 커리어를 밟고 있었다.


K리그 복귀

1997년까지 불가리아에서 활동한 필립은 1998년 부천 SK(前 유공 코끼리)로 돌아와 K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고 불가리아 국적의 공격수 이바노프와 함께 동유럽 듀오로 영입되었다. 이적 후 니폼니쉬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이임생, 강철과 함께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였다. 과거보다 한결 노련해진 경기력으로 단 한경기만 제외하고 모든 경기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지만 팀은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쳐지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듬해 1999년에는 부천 SK의 모든 외국인 선수가 정리되고 필립 혼자만 남게 되어 무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기도 했었지만, 새로 사령탑에 부임한 조윤환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필립은 6월까지 단 3경기 출전이 그쳤지만 10월부터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이기 하였다. 그러나 끝내 조윤환 감독의 신뢰는 얻지 못하였고 시즌 종료와 함께 불가리아로 돌아갔다.


불가리아로 복귀와 은퇴

1999년을 끝으로 K리그와 인연을 정리한 필립은 2000년에 슬라비아 소피아(Slavia Sofia)로 이적하였고, 2001년 마렉 두프니차(Marek Dupnitsa)에서 활약한 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스피드가 좋고 발 밑이 좋은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한다.


지도자 생활

2007년 불가리아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필립은 2007년 7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불가리아의 FC 뷔렌 산단스키(FC Vihren Sandanski)를 지휘하였으며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1년간 PFC 칼리아크라 카바르나(PFC Kaliakra Kavarna)의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1/12 시즌에는 CSKA 소피아 감독에 부임한 과거 CSKA 소피아의 레전드이자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디미타르 페네프(Dimitar Penev, 1945.07.12 ~ )의 부름을 받고 한 시즌 코치직을 역임하였다. 이후에는 특별히 지도하고 있는 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피소드

  • 저명한 스포츠의학자 아버지와 치과의사 어머니 아래에서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온 필립은 1993년 당시에 씀씀이가 상당히 컸으며 부모님과 통화비로 월 50만원 넘게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반면 93년에 불가리아 출신으로 유공에서 한솥밥을 먹은 골키퍼 토체프는 유공 측에서 지급한 옷을 기워 입을 정도로 절약정신이 투철했다고 한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1990 ~ 1991 불가리아 CSKA Sofia A Republican Football Group
1991 ~ 1992 불가리아 FC Lokomotiv Gorna Oryahovitsa A Republican Football Group
1992 ~ 1993 대한민국 유공 코끼리 축구단 K리그
1994 ~ 1995 불가리아 CSKA Sofia A Republican Football Group
→ 1995 불가리아 LEX Lovech A Republican Football Group 임대
1996 불가리아 CSKA Sofia A Republican Football Group
1996 틀:나라자료 터키 Antalyaspor 1. Lig
1996 ~ 1997 불가리아 CSKA Sofia A Republican Football Group
1998 ~ 1999 틀:팀/부천SK K리그
2000 불가리아 PFC Slavia Sofia Premier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2001 불가리아 PFC Marek Dupnitsa Premier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

  • 토체프 (불가리아 출신 골키퍼로 1993년 유공에서 팀 동료로 있었다)
  • 이바노프 (불가리아 출신 공격수로 1998년 부천 SK에서 팀 동료로 있었다)


외부 링크

참고

  1. 1992년을 5월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그 이후부터 과거 코치였던 박성화가 유공의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
  2. 뷔텍은 20경기에 출전하였으나 경기력은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큰 기대를 걸었던 카쟈란은 노쇠화로 2경기 출전한 것이 전부인 먹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