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121.130.148.71 (토론)님의 2016년 3월 12일 (토) 02:14 판
유소년 시절
대전상고와 한양대학교를 나온 선수로, 대전상고 3학년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독특한데, 친구가 대전상고 축구부 선수라 잠깐 구경나가서 볼을 차고 놀고있던 김철수씨를 당시 대전상고 감독이었던 최은택 씨가 보고, 축구부 입단을 권유하면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후 최은택 감독을 따라 한양대학교에 진학하여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철 입단까지
대학교 4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던 김철수 선수를 스카우트 한 곳은 포항제철이었다. 포철의 주축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김선수는 1976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자책골을 기록한 충격으로, 갑자기 군입대를 선택했고 이후 해군 축구단[1] 소속으로 활약하였다. 당시 해군 축구단 감독이었던 박세학 씨가 이 때 김철수 선수의 재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군제대 후 포항제철로 돌아와 꾸준히 활약한 김철수 선수는 수퍼리그에서도 포항제철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끄는 최고참으로서의 역할에 매진하였다.
참고
- ↑ 이전 버전에서는 해병대 축구단에 입대한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해병대 축구단은 1973년 해군 축구단으로 이미 흡수된 상태였기 때문에 해군 축구단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