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 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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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민 원더스 여자 축구단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존재했던 여자 실업 축구단이다.
역사
숭민그룹[1]의 회장이었던 이광남씨가 여자축구를 육성하겠다는 포부아래 박종환 전 국가대표 감독을 단장으로 하여 1999년 12월 창단하였던 실업 여자축구팀이다.
1999년 당시, 한국의 여자실업축구팀은 INI 스틸 여자 축구단과 헤브로 여자 축구단 단 2개만이 존재하던 시절이라 숭민 원더스의 창단은 여자축구계에 새바람을 불어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선수단 평균 연봉이 2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대우가 좋아서 여자축구계의 유명 선수들은 모두 숭민 원더스에 입단할 지경이었다. 덕분에 숭민 원더스는 2001년 여왕배 우승 등 짧은 기간동안 3개 대회를 석권하였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5명이나 배출하는 등, 여자축구계의 강호로 군림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2002년 8월 숭민그룹 회장인 이광남씨가 다단계 판매를 이용한 횡령과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스폰서를 잃은 숭민 원더스는 휘청거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2002년 11월 전국체전 참가를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