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선축구대회 (동음이의)
전조선축구대회(全朝鮮蹴球大會)는 일제강점기 조선전역을 대상으로 열렸던 축구대회로 주최한 단체에 따라 4개의 대회가 존재했다. 일제강점기 축구대회는 전조선을 대상으로 개최할 경우 관람객의 확대로 인한 국중 심리를 이유로 지역별로 남선(남부지방), 중선(중부지방), 북선(함경도지방), 서선(평안도지방) 등 지역대회만 열렸으며, 경성과 평양에서만 전조선대회가 개최되었다.
- 전조선축구대회 - 1921년부터 조선체육회가 주최한 대회로 1937년 대회부터 조선축구협회가 대회를 주최하였다. 일반적으로 전조선축구대회는 이 대회를 말한다.
- 전조선축구대회 (평양기독청년회) - 1921년부터 매년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평양기독청년회가 주최한 대회로 6회까지 개최되다 관서체육회의 대회와 통합되었다.
- 전조선축구대회 (관서체육회) - 1925년부터 1941년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대회로 관서체육회에 의해 주최되다. 태평양전쟁의 전황이 악화되던 1942년에는 조선체육진흥회 평남지부에 의해 개최된 후 폐지되었으며, 일제강점기시기 가장 마지막에 폐지된 축구대회였다.
- 전조선축구대회 (오사카아사히신문) - 1927년부터 오사카아사히신문 경성지국에서 주최하고 조선체육협회가 후원한 대회로 1935년 9회대회를 끝으로 1936년 조선축구협회주최의 전조선축구선수권대회와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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