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2
박은호(1987년 1월 31일~)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게된 공격수이다. 원래 K-리그 선수 등록명을 바그너로 하려고 했으나 누구의 센스인지는 몰라도 발음이 비슷한 박은호로 등록되었다. 헐..
프로필
- 이름 : Qerino da Silva Wa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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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까지
그레미우, 아틀레티코 산타리타, 론드리나, 카스카베 등 브라질 주리그에서 활약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로 아무리 높게 쳐줘도 브라질에서 3~4부리그 이상을 뛴 적이 없는 선수다. 근데 대전에 와서 득점 행진중. ㄷㄷ..[1] 제대로 로또에 걸린 대전이다. 덧붙여 박은호 선수의 연봉이 공개되었는데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2억 4천만원![2]
K-리그
2011년 시즌을 앞두고, 왕선재 감독이 브라질로 출국해 직접보고 영입한 선수라고 한다. 일단 K-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전 - 데뷔골을 성공시키면서 이 기세를 얼마나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일단 현재까지의 모습만 봤을때는 잭팟 그 자체. 박은호 선수 덕분에 2011시즌을 앞두고 경질설까지 나돌던 왕감독은 순식간에 명장급(?) 반열에 올라섰고, 대전은 2001시즌 이후로 10년만에 K-리그 1위에 잠시나마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6월 터진 승부조작과 이어진 왕선재 감독의 경질등으로 대전 선수단 내외로 인화가 흔들리자 박은호 선수도 마인드적으로 위축되며 제대로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설상가상으로 박은호는 이적까지 요청하는등 대전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다가 유상철 신임감독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았다는듯. 유상철 감독의 리더십 아래 박은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플레이 스타일
프리킥이 좋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이라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 실제로 2011 K-리그 데뷔전에서 프리킥으로만 2골을 뽑아내 보는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일단 프리킥은 정말 예술적으로 감긴다. 여기에 어지간하면 중거리 슛도 다 골대로 향하는 등 슈팅 능력도 상당한편.
에피소드
- 영입기사가 나올 당시만 해도 바그너로 호칭되며 바그너로 선수등록을 했을줄 알았는데 발음이 비슷한 박은호로 등록하면서 문자 중계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박은호란 선수가 대체 누구냐? 고 한동안 설왕설래가 오고갔다.
구단들이 팬들을 낚는 솜씨가 날이 갈수록 느는듯..나중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대전 선수들이 박은호라고 장난 삼아 부르던걸 본인이 좋아해서 선수명도 그렇게 등록하게 해달라고 졸랐다나 뭐라나 -_-;
경력
- 2011 - : 대전 시티즌 /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