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김광선(1983년 6월 17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던 공격수이다.
2008년 선수 생활 은퇴 후, 성지고등학교 축구부 트레이너로 재직하였다고 하며, 현재 상황은 불명.
프로필
- 이름 : 김광선
|
|
|
유소년 생활
중학생 때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1년간 다녀온 후, 안양공고에 진학하였으나 안양공고를 1학년 때 중퇴하고 1999년 독일로 유학길을 떠나 FC 쾰른의 유소년 스쿨[1] 에 입단하였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FC 쾰른 유소년 팀에 정식 계약하여 2002년 봄까지 활동하였다.
K-리그
본래 독일에서 돌아올 생각이 없었으나, 군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 한국행을 결정한 김광선 선수는 아버지 김영호 씨의 주선으로 당시 이태호 감독이 이끌던 대전 시티즌에 2002년 2월, 자유계약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대전과 2년 계약을 맺은 김광선 선수는, 독일 유학파 출신이라는 당시로서는 꽤 보기드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던 덕분에 U-23 올림픽대표 상비군에도 발탁될 수 있었고 대전에서도 조커로 기용되었다. 그러나 2002년 11월, 동계전지훈련 삼아 참가했던 국제대회에서 인도 축구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섰던 김광선 선수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5개월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재활 중이던 2003년 초, 김광선을 나름 중용했던 이태호 감독이 경질되고 최윤겸 감독이 대전의 3대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제대로 뛰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김광선 선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결국 2003년 시즌 종료와 함께 김광선 선수는 계약해지로 대전 시티즌에서 방출되었다.
내셔널리그
2004년 내셔널리그에서 서산과 고양 KB에서 간간히 경기를 뛰며 십자인대 부상 휴유증을 극복하고 조금씩 경기감각을 찾아가던 김광선 선수는 그의 아버지인 김영호 씨가 여수 INGNEX FC를 창단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창단 선수단으로 입단하였다. 그러나 INGNEX FC는 가입금 미납 문제로 2006년 내셔널리그에 참가하지 못하고 1년간 유랑생활을 거듭하다 2007년 1년간 내셔널리그에 참가한 후 해체되었고, INGNEX 잔여 선수단을 모아 김영호 씨가 2008년 홍천 이두FC를 창단하면서 김광선 선수는 또 한번 홍천의 창단 멤버를 구성하게 된다. 김광선 선수는 2008시즌을 10경기 출장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
2008년 10월, 성지고등학교 축구부 트레이너로 부임하였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이후의 소식은 불명.
플레이 스타일
오른쪽 윙 포워드와 중앙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선수였다고 한다. 발이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였다고 하는데 직접 경기를 뛰는걸 못봤으니 뭐라 평가하기 어렵다.
에피소드
- 해외 유소년 유학파 1세대 선수 중 한명이다.
- INGNEX FC와 홍천 이두FC 감독이었던 김영호 씨와 부자지간이다. 김광선 선수는 INGNEX FC 와 홍천 이두FC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부자가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이름을 남긴 바 있다.
- 2002년의 십자인대 파열을 이유로 군면제 신분이다.
경력
- 1999 - 2001 : FC 쾰른 유스팀 / 독일
- 2002 - 2003 : 대전 시티즌 / K-리그
- 2004 : 서산 시민구단
- 2004 - 2005 : 고양 KB
- 2006 - 2007 : INGNEX FC
- 2008 : 홍천 이두FC
같이 보기
- 김영호 (김광선 선수의 아버지)
참고
- ↑ 유소년 팀이 아니라 선수가 직접 돈을 내고 축구 교육을 받는 축구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