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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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김석

김석(1991년 9월 9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게된 윙포워드이다.

프로필

  • 이름 : 김석
  • K-리그 기록 :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강원 FC 2011 0 - - - - -
통산 (K-리그) - 0 - - - - -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1년 3월 1일 시점 기준.

유소년 시절

일산 무원초를 중퇴하고 유럽형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축구유학, 9년 반동안 프랑스 명문 유소년구단에서 축구를 익혔다.

2001년 프랑스 명문 유소년구단인 FC METZ(메스)에 입단하여 축구전문학교인 COLLEGE ARSENAL에 선발된 그는 FC METZ위해 4년간 최고수준의 주말리그를 뛰었다. 왼발잡이로서 뛰어난 개인기와 VIVACITE를 보이자 구단은 이 자그마한 동양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3년 주말리그에서 30경기에 참가, 45골 12어시스트를, 2004년 주말리그에서는 30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0경기에 참가하여 100골 이상을 기록하였고 벨기에에서 열린 유소년 국제대회에서는 MVP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로렌지역 주대표에 선발되어 룩셈부르그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 참여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키가 자라지 않아 아프리카 출신의 대형공격수에 주전 자리를 밀렸고 2007년 9월 프로팀 STADE DE REIMS 스타드드 랭스와 3년 계약하며 이적하였다.

STADE DE REIMS 구단의 CENTRE FORMATION 에 머물며 첫 해 U-16팀 NATIONAUX(나쇼노:프로팀산하 유소년팀들간 홈/어웨이리그경기.프랑스최고 유소년 주말리그)리그서 24경기 출전, 20공격포인트 (7골 +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주전이자 최고의 활약을 하였으나 팀의 하부리그 추락을 막지 못하였다.

둘째 해 U_18팀에서 21경기 출전, 16공격포인트(5골 + 1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1년 만에 팀을 U_19 NATIONAUX 전국 엘리트 리그로 승격시켰다. 2009년 부터 CFA2 리저브팀에 합류하여 STADE DE REIMS U_19팀에서 프로계약을 눈 앞에 둔 최고 유망주 중 한명이었다.

U18부터 그를 가르쳐온 U-19팀 감독 MR.LAQUE는 김석을 "당장 EPL의 ARSENAL에서도 통할 수 있으며,프로팀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테크닉을 가졌다"며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경기 중 부상으로 6경기 2골 3어시스트에 그친 2009년은 그에게는 위기의 해였다.

2010년 시즌 시작과 함께 계약 연장을 희망하는 REIMS구단의 요청에 김석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에서의 프로진출을 눈앞에 두는가 했으나 김석의 결정은 의외였다. 그는 유럽에 남아있기 보다는 고국을 택했다. REIMS구단의 1년 계약연장이라는 조건도 맘에 다가오질 않았다.

김석은 그의 재능을 아끼는 감독과 REIMS구단의 기대를 뒤로 한 채 국내로 돌아왔다. 2010년 2월이었다. 그는 고국에서 실력을 보여주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유럽진출은 나중에 다시 도전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도 함께 가지고 왔다. STADE DE REIMS 는 김석의 이러한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를 떠나 보내야만 했다.

국내복귀 이후

2010년 2월 프랑스에서 귀국 후, K-리그 입단을 노크했으나 성인 무대에서 5년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않았던 김석 선수는 K-리그 드래프트를 신청해야만 K-리그 팀에 입단할 수 있었고 2010년 말까지 무적 선수로 생활해야하는 위기를 겪었다. 이때 지인의 권유로 컨디션 조절차 K3리그천안 FC에 2010년 6월 입단하였다. 천안 FC에서 4개월 동안 6경기 출전 3골 3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011년 드래프트를 신청했으나, K-리그 측은 별기록이 없는 무명 선수인 김석 선수를 외면해 드래프트장에서는 지명받지 못했다. 그러다 입단테스트 끝에 강원 FC에 입단, K3에서 K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되었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졌는데, 천안 FC측에서 김석 선수의 이적 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은 것이다. 이유인즉슨, 김석이 4개월 동안 우리 팀에 머물며 들어간 비용 700만원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적동의서를 내줄 수 없다고 나선것. 자세한건 아래 주석의 링크를 참조[1] 결국 이 문제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수구제위원회를 2011년 3월 3일 구성해 해결하기로 합의를 보면서 김석 선수도 강원 FC에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스타일

김석은 왼발잡이이다.지네딘 지단의 스타일과 사비를 좋아한다. 그는 빠르며 멀티플레이어다.그는 윙포워드뿐만 아니라 측면 및 중앙미드필더자리를 소화한다. 김석은 볼을 뺏기지 않는 뛰어난 개인기가 가장 큰 장점이다. 공격수로서 돌파력과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미드필더로서는 패싱력과 어시스트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러한 멀티 능력은 그가 가지고 있는 "볼 키핑력"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FC METZ 유소년 시절 그는 빠르고 현란한 중앙돌파로 많은 골을 기록하였다. U-12팀 감독은 당시 그에게 "너는 중앙으로 개인돌파를 해 올때가 가장 무섭다" 며 그의 재능을 한껏 키웠다. 김석은 한시즌에 30경기 참가하여 무려 45골(12어시스트)을 기록하여 주말리그 득점왕을 차지해 코칭스태프를 놀라게 하였다. 한경기에서 5골 넣은 적도 있다. 공격수로서 또 그는 STADE DE REIMS에서 특별 과외를, 프로출신의 공격수 전문 코치로부터, 받아왔다.

김석은 어시스트를 더 즐겨왔다. STADE DE REIMS 구단의 U16팀에서 24경기에 참가하여 7골 13어시스트, 다음해엔 U-18팀에 21경기참여, 5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팀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FC METZ에서는 공격수로 주로 뛰어 골을 많이 넣은 반면, STADE DE REIMS에선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 어시스트가 더 많았다. 한 시즌 평균 10개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공격수를 향한 그의 패싱은 자로 잰듯 정확하였다. 그는 또한 빠른 패스 스피드를 보유하고있다. 코너킥과 프리킥은 U12때부터 리저브까지 그의 전담이었다. 그의 뛰어난 감각을 구단은 인정해 왔다.

그의 슈팅은 빠르고 정확하다. 2010년 경기에서 중앙 30미터 전방에서 로켓포와 같은 중거리 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는 볼과 함께면 이상하게 더 빨라진다. 2010년 경기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4명 모두를 1-2초 순간 돌파하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010년 10월 강원FC 테스트 (일주일간실시)에서 개인 돌파와 어시스트능력 및 패싱력 등을 선보여 합격하였다.

그는 프랑스 명문 유소년구단에서 9년간 정규리그 경기 총200 경기 이상을 소화하여 비슷한 또래의 국내 한국 선수보다 훨씬 많은 경기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축구선진국의 연령별 주말 리그 시스템에 의한 결과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김석. 선진국에서 배운 그의 기량이 국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는 결국 축구장에서 지켜볼 일이다. 그는 2011년 2군 리그에서 1차적으로 검증을 받을 것이다. 김석의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지켜 본 어느 축구팬은 김석을 "차기 월드컵에서 지켜보아야 할 선수"로 언급하여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다. 일부 강원축구팬들은 그를 보기위해 연습경기에 찾아오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있다.스포츠온 SPORTSON 2011년 2월호편에 김석 취재기사 있다.

에피소드

김석이 15세 때 프랑스 프로팀 아작시오(프로구단)의 초청을 받고 입단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다. 파리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가량 떨어진 섬 아작시오팀에서 그는 일주일간 훈련에 합류했다. FC METZ를 떠나기로 맘 먹고 다른 팀을 찾던 김석에게 당시 코치가 아작시오구단의 지인을 통해 김석을 초청하도록 추천한 것이었다.

김석은 아작시오에서 머문 일주일동안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가지고 있는 모든 기량을 보여주었다. 두 세살 많은 선수들과 두팀으로 나뉘어 가진 연습경기에서 팀내 가장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렸다. 10명의 선수를 개인기로 제친 후 골을 넣기도 하자 선수들은 다음번 연습경기때부터는 테스트 온 한국의 15세 동생을 서로 자기팀으로 데려가겠다며 신경전을 벌이는 등 야단들이었다. 아작시오 구단 창단이래 테스트 선수를 두고 일어난 기이한 일들이 거기서 벌어지고 있었다.

아작시오 구단은 15살 동양소년을 20세 전후 형들이 뛰는 프로팀 리저브로가서 마지막 테스트경기를 치르도록 하였는데 김석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일주일간 김석을 지켜본 아작시오 구단 유소년팀 디렉터는 "아작시오 구단 창단 이래 김석처럼 기량이 뛰어난 선수는 처음이다"는 극찬과 함께 당장 계약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김석은 집에서 먼 아직시오보다는 가까운 프로구단 Stade de Reims과 3년 계약을 하였다.

김석이 이처럼 극찬을 받아 본 곳은 아작시오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극찬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아작시오에 있다. 15세 김석은 마지막 날 프로 리저브와의 연습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3개월간 깁스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경력

  • 2010.6-2010.10 : 천안FC K3

같이 보기

참고 사항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