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신조어)

레알는 2009년 후반 인터넷에서 쓰이기 시작한 말로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Real(리얼)을 스페인어로 읽은 것으로 '진짜', '사실', '진실로'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래편집

  • 2007년경 디시인사이드 스갤에서 '폭설'[1]이라는 유저가 몇달간 '홍진호가 wcg예선 서지수전 리플레이 공개 거부했다는게 사실?'[2]이라는 꾸준글을 올리면서 '~했다는게 사실?'이라는 말이 디시 인사이드에서 유행이 되었다.
  • '~했다는게 사실?'이라는 어투가 코갤에서 '~가 사실?'에서 '~가 최진실?'로 다시 '~가 최트루?'로 변화하다가 최진실의 자살로 인해 이런 말투가 금기시되고 당시 예능의 인기 포맷인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리얼을 따와 '~가 리얼?로 대체되었다.
  • 나중에 해축갤의 영향으로 리얼(Real)이 레알로 변경되면서 '가 레알?' 또는 '~가 레알임?'이라는 형태로 정착되었다.
  • '레알'은 의문형뿐만 아니라 단독으로도 자주 사용되며 '진짜', '사실', '진실'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대중화편집

  • KBS 드라마 공부의 신 7화에서 고아성이 '레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공중파에 처음 소개되었다.[3].
  • 케이블 방송 TVN의 '롤러코스터' 2010년 1월 방송분에서 '남녀 탐구생활' 신조어편에 정형돈의 젊은 여자친구가 '레알'을 사용하였다.[4]

변형편집

레알 돋다편집

바르샤편집

축구편집

갈락티코, 레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폭설은 폭풍설사의 약자, 폭풍은 홍진호의 별명이므로 일명 콩까 닉네임
  2. 2005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 예선에서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여성 프로게이머인 서지수한테 2:0으로 지게 되었는데(남녀 선수간의 실력차가 커서 남자선수가 여자선수에게 게임을 지면 굴욕), 홍진호의 소속팀 'KTF 매직엔스'에서 전날 육회를 먹고 배탈나서 컨디션이 안좋았다는 변명을 해서 더 놀림감이 되었다. WCG 예선의 리플레이는 원래 공개를 원칙으로 하나 게임 당사자 중 한명이 거부하면 공개하지 않는데 홍진호가 해당 리플레이 공개를 거부했다.
  3. 공중파에서 '레알'드립?…고아성 디시 인증에 공신갤 '들썩' 디시뉴스,2010-1-16
  4. 신조어 탐구, 혹시 내 여친도 갑툭튀 엄친딸 맞아? 뉴스엔,20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