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신세기통신은 1994년 설립되어 2002년 3월 31일까지 존재하였던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회사이다. 가입자들에게 017로 시작하는 번호를 부여했으며, 2002년 4월 1일에 SK텔레콤으로 통합하였다.


연혁편집

  • 1994년 2월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과 경쟁할수 있는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 [1]
  • 1994년 5월 2일 포항제철(현재 포스코), 코오롱을 대주주로 하여 국내외 246개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창업.
  • 1996년 CDMA를 개통, 서비스를 시작해 식별번호 017로 개통 시작.
  • 1999년 12월 SK그룹 계열의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주)과 전략적 제휴를 하여 SK텔레콤(주)이 제 1대 주주가 됨.
  • 2000년 4월 26일, 2001년 6월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미만으로 낮춘다는 조건하, SK텔레콤(주)의 신세기통신(주) 인수안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허용.
  • 2000년 9월 017-011 기지국 공동로밍서비스를 시작.
  • 2001년 4월 SK신세기통신으로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하였고, 2001년 9월 21일 SK텔레콤(주)에 흡수합병됨을 결의.
  • 2002년 3월 31일, SK텔레콤(주)에 흡수합병.


스포츠편집

신세기통신은 프로 농구팀 '인천 대우 제우스'를 인수하여 '인천 신세기 빅스'(1999년 ~ 2001년)를 운영하였으며, 비슷한 시기 포항 스틸러스의 메인 스폰서를 맡기도 하였다.[2] 당시 포항의 17번인 박태하 선수는 등번호가 신세기의 식별번호와 같아 신세기 017의 모델을 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포항의 017 유니폼은 포항 팬 뿐만 아니라 여타 팀 팬들에게도 추억의 대상이 될 정도로 잘 만든 유니폼 중 하나로 손꼽힌다.[3]


이외에편집

  • 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짜장면 시키신 분!!!!이 바로 017의 광고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광고 모델은 이창명과 김국진이었는데 이창명은 이 광고를 통해서 인지도 있는 MC로 부상하게 되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사실 제2이동통신사업자는 이미 노태우정부시절 선경그룹이 선정되었으나 김영삼에 요구에 의해 포기했으며, 이후 선정권을 가진 전경련의 회장이 선경그룹 최종현이었으므로 제2이동통신사업자는 포기하고 그냥 제1이동통신(한국이동통신)을 4천여억에 인수하였다. 그리곤 결국 제2이동통신사업도 꿀꺽
  2. 신세기통신의 1대주주는 포스코였으니 메인스폰서라기 보다는 그냥 지원금이었을 수도..-_-;;
  3.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당대 포항 전력이 워낙 ㄷㄷㄷ했던 것도 한몫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