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1
하피냐 (1987년 6월 30일 ~)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선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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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
2007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임대 이적하여 일본 무대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3년 후, 더 스파 쿠사츠에 입단하며 일본 무대에 재도전하였고 J2리그에서 49경기 출장 13골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쳐보였다. 이후 더 스파 쿠사츠와의 임대 기간 종료 후 감바 오사카의 러브콜을 받고 임대 이적하며 감바에 둥지를 틀었다. 2011시즌 중반에 합류하였음에도, 17경기 출장 11골을 터뜨리며 감바의 공격을 이끌었다.
프로 생활
감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하피냐는 감바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이근호의 추천으로 2012년 7월에 울산으로 임대 이적하였다. 당시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던 울산에 합류한 하피냐는, 부뇨드코르와의 준결승전과 알아흘리와의 결승전 등 중요 길목에서 골을 터뜨리며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2013년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하여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하였으나, 여름에 복귀하여 김신욱과 환상의 빅 앤 스몰 조합을 보여주었다. 이런 뛰어난 활약에 고무된 울산은 2013시즌 종료 후, 하피냐와 3년 재계약을 맺으며 울산으로 완전 이적시키기에 이르는데..
하지만 2014시즌 울산을 이끈 조민국 감독은 울산 공격진을 리빌딩하면서, 하피냐의 전술적 위치를 잡아주는데 실패하였고 결국 하피냐는 13시즌부터 조짐을 보였던 슈팅 난사 기질이 대폭발.. 12경기를 나와 33개의 슈팅 1골 1도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결국 울산은 하피냐를 2014년 6월 J리그 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시키고 말았고, 울산 팬들의 아쉬움 속에 하피냐는 K리그 무대와 작별을 고하기에 이른다.
플레이 스타일
처음 울산으로 넘어왔을 당시, 이근호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시원시원한 돌파력과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울산의 윙 포워드 및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2013시즌 이후 슈팅 난사가 많아지면서 하피냐를 두고 EPL에서 뛰고 있는 아델 타랍과 비슷하다며 '하타랍'이라고 비난하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연계 플레이 능력도 평균 이상이며, 무엇보다 김신욱 선수와의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13시즌 울산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바 있다.
에피소드
경력
- 2004 ~ 2013 :
Nacional Atlético Clube (SP) / 브라질
- 2007 :
아비스파 후쿠오카 / 일본 J리그 디비젼 2 (임대)
- 2008 : Paulista Futebol Clube / 브라질 (임대)
- 2008 : Clube Atlético Juventus / 브라질 (임대)
- 2009 : Votoraty Futebol Clube / 브라질 (임대)
- 2010 ~ 2011 : 더 스파 쿠사츠 / 일본 J리그 디비젼 2 (임대)
- 2011 ~ 2012 : 감바 오사카 / 일본 J리그 디비젼 1 (임대)
- 2012 ~ 2014.6 :
울산 현대 / K리그 (임대 후 완전 이적)
- 2014.7 ~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 일본 J리그 디비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