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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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계(東洋機械)는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생산 및 군납품업을 하는 기업으로 1979년 동양기계 축구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축구팀은 마산동양기계라고 불렸다. 2011년 현재, S&T중공업이 되었다.


동양기계[편집]

동양기계공업(주)는 1962년 동양기어공업(주)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생산 회사이다. 1982년 당시에 트랜스미션 등 주요 자동차 부품을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였는데 매출액의 2/3 이상을 기아산업(주)에 공급하고 있었다. 1967년 동양기계공업이 되었으며, 1971년부터 1975년까지 미국의 자동차부품메이커인 보그워너사와 합자하여 동양워너공업이 되었다가 1976년부터 다시 동양기계공업으로 되돌아왔다. 1979년 12월에는 창원기계공장이 완공되었으나, 1981년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게되어 산업은행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1982년 당시 인수전에는 기아산업, 통일산업이 뛰어들었는데, 결국 통일그룹 산하의 통일산업이 인수자가 되었고 1983년 통일산업과 합병하여 (주)통일이 되었다. 1991년에는 회사명을 (주)세일중공업으로 변경하였으며, 1995년 다시 (주)통일중공업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통일교 재단의 막대한 투자가 있었으나 경영부실로 인해 1998년 IMF사태 직후,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말았다. 2003년 (주)삼영(현 S&Tc)에 인수되었으며, 현재 사명은 S&T중공업이다.


동양기계 축구단[편집]

동양기계 축구단은 1978년 12월 경상남도 마산을 연고로 창단된 축구단이다. 창단 4개월여만인 1979년 3월,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조별예선 첫경기였던 성균관대와의 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승의 개가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어 조별예선 2차전 한일은행 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0:1 패배를 당해 총 전적 1승 1패를 기록, 한일은행과 동률을 이루었는바 추첨 끝에 한일은행이 토너먼트에 올라가고 동양기계의 도전은 아쉽게 멈추어야만 했던바 있다. 이후 1979년 5월 벌어진 춘계실업축구연맹전 등 각종 대회에서 동양기계가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소리소문 없이 해체한 것으로 보여진다.


에피소드[편집]

  • 창원 축구계의 대부이자, 창원시청 축구단의 감독을 오랜 기간 역임하셨던 故 박말봉 씨가 동양기계 축구단 출신이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