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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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은호.jpg
대전 시절 박은호

케리노 다 시우바 바그너(1987년 1월 31일~)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1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게된 공격수이다.

원래 K리그 선수 등록명을 바그너로 하려고 했으나 누구의 센스인지는 몰라도 발음이 비슷한 박은호로 등록되어 화제를 모았었다.


프로필[편집]

  • 이름 : Querino da Silva Wagner
  • 출생일 : 1987년 1월 31일
  • 신체 : 174cm / 75kg
  • 기록 : K리그 한경기 최다 프리킥 골 (1경기 프리킥 골 2회)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대전 시티즌 2011 27 17 7 1 1 0
FC 안양 2014
통산 (K리그) - 27 17 7 1 1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2년 3월 1일 기준.


K리그 입단 이전까지[편집]

그레미우, 아틀레티코 산타리타, 론드리나, 카스카베 등 브라질 주리그에서 활약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로 아무리 높게 쳐줘도 브라질에서 3~4부리그 이상을 뛴 적이 없는 선수다. 근데 대전에 와서 득점 행진중. ㄷㄷ.. 제대로 로또에 걸린 대전이다. 덧붙여 박은호 선수의 연봉이 공개되었는데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2억 4천만원![1]


K리그[편집]

2011년 시즌을 앞두고, 왕선재 감독이 브라질로 출국해 직접보고 영입한 선수였다. 2011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데뷔전 - 데뷔골을 성공시키면서 이 기세를 얼마나 이어갈지가 주목을 받았는데, 5월까지의 모습만 봤을때는 잭팟 그 자체였다. 박은호 선수의 활약 덕분에 2011시즌을 앞두고 경질설까지 나돌던 왕감독은 순식간에 명장급(?) 반열에 올라섰고, 대전은 2001시즌 이후로 10년만에 K리그 1위에 잠시나마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데 성공했을 정도니... 그러나 6월터진 K리그 승부조작과 이어진 왕선재 감독의 경질 등으로 대전 선수단 내외로 인화가 흔들리자, 박은호 선수도 망했어요~.. 결국 마인드적으로 위축되며, 제대로된 활약을 보이지 못한채 2011시즌을 마쳤다. 데뷔전부터 3경기를 나와 4골을 쓸어담았던 박은호가 2011시즌 최종 성적표는 7골 2도움..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결과였다. 결국 유상철 감독도 박은호를 비롯한 대전 외국인 전원 교체를 시사하면서 박은호도 대전과의 인연을 정리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K리그 이후[편집]

결국 박은호는 J리그에서 뛰던 김병석과 함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 연장옵션. 하지만 알 나스르에서 7경기 출장에 그친 박은호는 이후 2012/13시즌부터 바레인 축구팀인 Al Hadd FC 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으로 리턴[편집]

그렇게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던 박은호는 2014년 FC 안양의 첫 외국인 선수로 입단하며 한국으로 리턴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플레이 스타일[편집]

프리킥이 좋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이라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 실제로 2011 K리그 데뷔전에서 프리킥으로만 2골을 뽑아내 보는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일단 프리킥은 정말 예술적으로 감긴다. 여기에 어지간하면 중거리 슛도 다 골대로 향하는 등 슈팅 능력도 상당한편. 다만 후반기부터는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해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았었다.


에피소드[편집]

  • 영입기사가 나올 당시만 해도 바그너로 호칭되며 바그너로 선수등록을 했을줄 알았는데 발음이 비슷한 박은호로 등록하면서 문자 중계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박은호란 선수가 대체 누구냐? 고 한동안 설왕설래가 오고갔다. 구단들이 팬들을 낚는 솜씨가 날이 갈수록 느는듯.. 나중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대전 선수들이 박은호라고 장난 삼아 부르던걸 본인이 좋아해서 선수명도 그렇게 등록하게 해달라고 졸랐다나 뭐라나 -_-;
  • 승부조작만 아니었어도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는데 아쉬울따름.
  • 왕선재 감독이 물러나자 박은호 본인도 나가고 싶다며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대전 측에서 뜯어 말려서 남았다고. 하지만 결국 1년만에 짐 싸서 나갔다.


경력[편집]

  • 2012/13 : Al Hadd FC / 바레인 1부
  • 2014 : FC 안양 / K리그 챌린지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그정도면 많은거 아냐? 라고 할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K리그 외국인 연봉이 2억 이하인 경우는 극히 드문편이다. 그야말로 푼돈 수준으로 데려와서 대박을 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