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급 화질
정경호급 화질은 방송 화면의 화질이 좋은 상태를 이르는 인터넷 은어이다. 2005년 2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서 캡처된 정경호의 사진과 동영상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동영상이 저작권 관련 문제로 삭제되면서 실제화면은 확인할 수 없어 전설처럼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다.
상황[편집]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 예선, 쿠웨이트 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5년 2월 4일,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루었는데 이 경기에서 0:1로 패한바 있다. 이 경기에서 후반 14분 정경호 선수가 골을 넣고 윗통을 올려 가자 2006 독일 월드컵이 쓰여진 유니폼 속 티셔츠를 드러내는 속옷 세레머니를 보였는데, 이를 선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면서 골이 무효화되어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경기 후 이 장면을 다시 보기 위해 올린 동영상이나 캡처 화면들의 화질이 기존의 HD 화면들보다 너무나도 선명하여 화제를 모으게 되었다. 이전에는 이만큼 좋은 화질의 방송이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정경호급 화질이라 부르며, 제대로 출력된 HD 방송 화질의 기준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이만큼 좋은 화질의 방송이 나오지도 않아 현재에도 언급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 당시와 비교할 영상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1] UHD 방송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정경호급 화질은 계속 언급될 듯 하다.
원인[편집]
정경호급 화질은 당시 경기 중계 HD 송출을 Real Full HD 화질로 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현재의 HD방송은 멀티채널, 전파 송출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HD 출력 기준을 하회하는 HD 방송이 송출 중이다. 그 때의 화질을 보고싶다면 UHD 방송이 송출되는 날만을 기다려야 할듯.[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