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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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모컵.jpg
2009년 조모컵 로고

조모컵(JOMO CUP)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된 K리그J리그의 선발팀 간의 올스타전이다.

일명 한일리그올스타전.






개요[편집]

1993년 J리그 출범 시기부터 개최하던 J리그 올스타 사커가 시간이 지날수록 호응 및 관심도가 떨어지고 과도하게 빡빡한 J리그의 일정 속에 개최 시기도 잡기 어려워짐에 따라 스폰서인 JOMO가 2007년 이후의 경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 이에 일본프로축구연맹은 대회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를 시작하여 K리그의 합의를 얻어 2008년부터 J리그 선발팀(J-ALLSTARS)과 K리그 선발팀(K-ALLSTARS) 간 올스타전을 치르기로 합의하였고 이에 J리그 올스타 사커의 스폰서였던 JOMO가 계속 스폰서를 맡게 되었다.. 이후 2008년 제1회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며, 2009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등 번갈아가며 개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2010년 JOMO의 합병[1]으로 인해 개최가 불분명해지자 K리그는 FC 바르셀로나의 방한에 맞춰 K리그 올스타팀 vs 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로 조모컵을 대체하였고, 이후 조모컵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기록[2][편집]

연도 개최일 경기장 홈팀 점수 원정팀 MVP 비고
2008년 8월 2일 일본 국립 경기장(도쿄) J-ALLSTARS ● 1-3 ○ K-ALLSTARS 최성국(K-ALLSTARS)
2009년 8월 8일 인천 문학 경기장(인천) K-ALLSTARS ● 1-4 ○ J-ALLSTARS 이정수(J-ALLSTARS)


에피소드[편집]

  • 2년 만에 막을 내리긴 하였지만, 조모컵 대회 자체의 호응도는 좋았었다. K리그 올스타전이나 J리그 올스타전이나 점점 인기 동력이 떨어지던 차에, 한일전이라는 동기 부여가 확실한 카드가 투입되면서 경기 집중도도 상향되었고 미디어의 관심도도 높아졌기 때문. 하지만 역효과로 한일전인 조모컵을 패배하는 날에는 '역시 개리그' 소리나 들으며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부채질하는 구실로 작용하기도 했다. 결국 부담감을 느낀 K리그 측이 일본 스폰서 난항을 핑계 삼아 조모컵을 더이상 치르지 않기로 하면서 조모컵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 하지만 조모컵이 사라진 이후, K리그 올스타전 인기는 바닥을 기고 있다. 특히 2010년 바르셀로나 들러리, 2012년 FC KOREA 들러리, 2017년 베트남 U-23 들러리(…) 등 각종 흑역사만 창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재팬에너지(주유소 브랜드:JOMO)와 신일본석유(주유소 브랜드:ENEOS)가 합병되어 JX그룹이 되었다. ENEOS가 FC도쿄 및 일본 야구 국가대 표팀 스폰서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중복 투자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다.
  2. ●색의 팀이 홈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