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
스포츠경기에서 목마를 때 물을 떠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 혹은 일본 2채널에서 이천수의 별명.
일반적인 의미[편집]
주전자(酒煎子)는 물이나 술(酒) 따위를 데우거나(煎) 담아서 따르게 만든 도구(子)라는 뜻이다. 술보다는 주로 물을 담기 위해서 쓰임에도 불구하고 주자가 술주(酒)라서 그런지 물을 담는 주전자는 따로 물주전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축구(스포츠)에서의 의미[편집]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에서 목마를 때 물을 떠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주전자라고 한다. 아마츄어 스포츠에서 벤치멤버에도 끼지 못하고 잔 심부름을 하는 주로 저학년이나 신입 선수를 주전자라 하며 벤치에라도 있는 벤치워머보다 더 안좋은 상황. 사실 프로스포츠에서는 이러한 역할은 구단 스태프의 몫. 그리고 주전자도 사용하지 않는다. -_-;;(게토레이나 포카리스웨트를 주전자에 담아주면 그것도 참 재미있을 듯)
이천수의 별명[편집]
일본 2채널 축구게시판 유저들이 부르는 이천수선수의 별명. 일본어로는 야캉(やかん). 나베야캉(なべやかん:본명은 와타나베 신)이라는 일본 코메디언 과 닮았다는 이유로 불리운다.(나베(なべ)는 냄비,야캉(やかん)은 주전자,냄비주전자라는 뜻). 나베야캉은 통상 풀네임으로 불리는게 아니라 야캉으로 불리며 실제 일본 2채널러들도 이천수를 야캉으로 부른다.
나베야캉을 닮았다는 의미에서 부르는 별명이니 야캉이라고 해야하는게 맞지만 개소문 등의 번역커뮤니티에서 주전자로 해석하면서 국내에 주전자로 알려졌다. 뭐 일본에서도 야캉이 축구(스포츠)에서의 주전자의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무난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2006년 A3챔피언스컵 당시 2채널러들이 이천수를 주전자라고 비하했으나 감바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이천수에게 해트트릭을 당했다.[2]경기결과는 감바 0 대 6 울산(울산은 이 경기 기념 머플러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