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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5년 전년도 K리그 우승에 이어 아시아 정복이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패스 마스터 전재운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전재운은 [[이종민]]을 보내는 댓가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 전년도 K리그 우승에 이어 아시아 정복이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패스 마스터 전재운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전재운은 [[이종민]]을 보내는 댓가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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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전재운 (울산 현대 호랑이)'''
 
'''[[이종민]]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전재운 (울산 현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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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수원에 입단한 전재운이었지만, 부상으로 컵대회 두 경기만 소화한 채 재활을 시작했다. 어찌어찌하여 부상에서 회복되었지만, 당시 [[김남일]], [[김대의]] 등이 버티고 있던 수원의 허리라인에 전재운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고, 간간히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전재운이 수원에서 이름값을 한 경기는 6월 14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전재운은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붕괴된 미들진의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자리잡는 듯 했다. 그런데.... 여기서 엄청난 사건이 터진다.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수원에 입단한 전재운이었지만, 부상으로 컵대회 두 경기만 소화한 채 재활을 시작했다. 어찌어찌하여 부상에서 회복되었지만, 당시 [[김남일]], [[김대의]] 등이 버티고 있던 수원의 허리라인에 전재운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고, 간간히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전재운이 수원에서 이름값을 한 경기는 6월 14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전재운은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붕괴된 미들진의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자리잡는 듯 했다. 그런데.... 여기서 엄청난 사건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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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운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손정탁]]'''(전북 현대 모터스)'''
 
'''전재운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손정탁]]'''(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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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설의 트레이드가 터진 것이었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한 전북은 전재운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트레이드 형식으로 전재운을 데려오게 되었는데, 바로 전설의 공격수인 '''손!''' '''정!''' '''탁!''''이었던 것이었다. 전북으로 트레이드된 전재운은 주전자리를 꿰찼고 후반기 10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전재운은 시즌 초 경기력이 올라 갈만할 때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해 또 다시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피눈물을 흘리며 이겨내는 과정 속에 어김없이 [[염기훈]], [[김형범]], [[권집]]이 버티고 있었고, 결국 전재운은 주전경쟁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2007년 전재운은 SK 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 되고 말았다.  
 
바로 전설의 트레이드가 터진 것이었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면서, 리빌딩을 시작한 전북은 전재운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트레이드 형식으로 전재운을 데려오게 되었는데, 바로 전설의 공격수인 '''손!''' '''정!''' '''탁!''''이었던 것이었다. 전북으로 트레이드된 전재운은 주전자리를 꿰찼고 후반기 10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전재운은 시즌 초 경기력이 올라 갈만할 때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해 또 다시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피눈물을 흘리며 이겨내는 과정 속에 어김없이 [[염기훈]], [[김형범]], [[권집]]이 버티고 있었고, 결국 전재운은 주전경쟁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2007년 전재운은 SK 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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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섭]], [[최철우]] (SK 유나이티드) <--> [[추운기]], [[조진수]], 전재운 (전북 현대 모터스)'''
 
'''[[변재섭]], [[최철우]] (SK 유나이티드) <--> [[추운기]], [[조진수]], 전재운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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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이적해와서도 전재운은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었다. 같이 온 추운기 조진수가 잉여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동안 전재운은 허리에서 볼 배급을 맡으면서 SK의 선전을 이끌었다. 2007년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한 전재운은 2008년 26경기 2골 2도움, 2009년에는 부상으로 신음했음에도 불구하고 17경기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2009년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떠나고 [[박경훈]]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력외 판정을 받았고, 이에 발끈한 전재운은 홀연히 SK 유나이티드를 퇴단 [[안효연]]과 함께 싱가폴로 건너갔다. 2010년 싱가폴 리그의 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전재운은 올스타에도 뽑히는 등 선전하였으나, 2010년 시즌 종료후 방출되었다.  
 
SK에서 이적해와서도 전재운은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었다. 같이 온 추운기 조진수가 잉여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동안 전재운은 허리에서 볼 배급을 맡으면서 SK의 선전을 이끌었다. 2007년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한 전재운은 2008년 26경기 2골 2도움, 2009년에는 부상으로 신음했음에도 불구하고 17경기에 출전하였다. 하지만, 2009년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이 떠나고 [[박경훈]]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력외 판정을 받았고, 이에 발끈한 전재운은 홀연히 SK 유나이티드를 퇴단 [[안효연]]과 함께 싱가폴로 건너갔다. 2010년 싱가폴 리그의 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전재운은 올스타에도 뽑히는 등 선전하였으나, 2010년 시즌 종료후 방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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