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는 이랬다. 임중용과 에두가 서로 거친 말을 주고받은 뒤 임중용이 먼저 침을 내뱉었고, 이어 에두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을 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자 앞서 가던 임중용을 뒤따라가 침을 뱉었다. [[유선호]] 주심은 결국 에두와 임중용을 불러 놓고 에두에게 경고, 임중용에게는 퇴장 조치를 내렸다. <ref> 이 개요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인천측에서는 임중용은 당하기만 하였다는 주장이고, 수원측에서는 임중용이 먼저 침을 뱉고, 머리를 때렸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방송 카메라가 미처 잡지 못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 싸움의 공방은 당사자만이 알고 있을 듯하다.</ref> 근데 인천벤치쪽에서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에두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ref> 현재 축구협회의 '반칙과 불법행위' 규칙에 따르면 상대 또는 다른 사람에게 침을 뱉은 경우에는 퇴장성 반칙으로 간주한다. </ref> 여기까지는 그라운드 내에서 넘어 갈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후반전이 지나면서 문학관중들은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 개요는 이랬다. 임중용과 에두가 서로 거친 말을 주고받은 뒤 임중용이 먼저 침을 내뱉었고, 이어 에두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을 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자 앞서 가던 임중용을 뒤따라가 침을 뱉었다. [[유선호]] 주심은 결국 에두와 임중용을 불러 놓고 에두에게 경고, 임중용에게는 퇴장 조치를 내렸다. <ref> 이 개요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인천측에서는 임중용은 당하기만 하였다는 주장이고, 수원측에서는 임중용이 먼저 침을 뱉고, 머리를 때렸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방송 카메라가 미처 잡지 못한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 싸움의 공방은 당사자만이 알고 있을 듯하다.</ref> 근데 인천벤치쪽에서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에두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ref> 현재 축구협회의 '반칙과 불법행위' 규칙에 따르면 상대 또는 다른 사람에게 침을 뱉은 경우에는 퇴장성 반칙으로 간주한다. </ref> 여기까지는 그라운드 내에서 넘어 갈 수 있는 문제였다. 하지만, 후반전이 지나면서 문학관중들은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