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북미(北美)는 북아메리카(North America)를 뜻하는 한자어이다. 지정학적, 문화적 인식에 따라 북미를 규정하는 지역은 천차만별이라 다소 구분이 어렵기도 하다.
북미의 구분편집
지정학적으로는 북아메리카 대륙 및 카리브해의 여러 부속 도서를 의미하며, 문화적으로는 앵글로 색슨계인 영국의 영향이 큰 앵글로 아메리카(Anglo America)를 칭할 때 사용되거나 그냥 미국을 그냥 북미라고 칭하기도 하는 등 정확한 범위가 없어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 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전체를 칭할 때는 북미라는 표현보다는 북미대륙이라 칭하거나 북아메리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 미국+캐나다+멕시코 - 북미와 중미(Central America)를 구분할 때 보통 멕시코는 북미에 포함되나 한국에서는 멕시코를 중미에 포함한다. 멕시코는 Middle America에는 포함되나 Central America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 미국+캐나다 - 미국과 캐나다를 북미라고 표현하는 것이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이다.
- 노던 아메리카(Northern America) - 북쪽의 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와 버뮤다[1],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2]이 포함된 지역이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북미(北美)라는 표현과 가장 근접한 표현이다.
- 앵글로 아메리카(Anglo America) - 미국과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그외 영국의 영향이 컸던 카리브해의 도서국가가 포함된 지역이다.
- 미국 - 미국자체를 북미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미국자체만을 뜻할 때에는 미국이라 표기하여 혼란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상의 예로 봤을 때 북미는 미국 또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북아메리카지역을 뜻하며 통상적으로 미국+캐나다를 의미한다. 필요시 노던 아메리카로 번역할 수도...
축구편집
축구에서 북아메리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북아메리카축구연맹은 북중미카리브연맹의 산하 단체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소속되어 있다. 북미지역의 대륙연맹은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이나 북미대륙과 북중미카리브연맹은 일치하지 않는다. 남미대륙에 위치한 수리남, 기이아나, 프랑스령 기아나도 북중미카리브연맹소속이다.
스포츠편집
스포츠에서 통상 미국 스포츠라고 칭하는 NHL, NFL, MLB, NBA의 빅4 스포츠가 실제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치뤄지고 있으므로 북미 스포츠라고 칭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