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언론인)

김영만 (1957년 8월 20일 - 현재)은 대한민국 국적의 언론인이자 축구계 인사다.

경남 대표이사 시절의 김영만

약력

  • 성명 : 김영만 (Kim Young-Man)
  • 출생일 : 1957년 8월 20일
  • 출생지 : 경상남도 하동군
  • 학력 : 진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졸업
  • 소속 : 위키트리
  • 직책 : 발행인 겸 사장
  • 경력 : 서울신문사 기자
    서울신문사 경제부장
    서울신문사 편집국장, 판매국장, 광고국장, 경영기획실장
    서울신문사 이사 겸 논설위원실장
    스포츠서울 발행인 겸 대표이사
    창원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
    경남 FC 대표이사

경남에서의 생활

제 2대 대표이사였던 전형두와 초대 감독 박항서의 알력 다툼이 시즌 종료 후 전형두와 박항서의 연이은 사임으로 이어졌고, 따라서 팀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형두를 이어 제 3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도의원 김영조는 조광래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 문제를 해결하였고, 구단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였다. 이어서 구단을 성공 가도로 이끌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고, 경영난과 1백억 원이 넘는 적자에 시달리던 스포츠서울을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가히 환골탈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변모시켜놓은 김영만 대표이사가 이사진의 만장일치를 통해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08시즌 창원시 중심가 이마트 외벽에 큰 경기 홍보 통천이 걸린 것부터 시작해서 경남의 프런트는 적극적 마케팅으로 최선을 다했고, 거기에 조광래 감독의 빠른 템포의 기술축구가 맞물려 이 때부터 경남 축구의 중흥기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뒤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메세나 후원 참여, 그리고 각 지자체 대표상품이나 사립대학 등 다양한 스폰서를 끌어들여 재정을 탄탄하게 하였다. 또한, 팬들과 함께 노력하여 2010시즌부터 창원축구센터를 무상 임대하고, 엠블럼과 클럽 로고송을 교체하여 팀 이미지를 쇄신하는 등 팀을 급성장시켰고, 그 성장력을 안정된 궤도에 올려놓았다. 당시 프런트 - 감독 - 팬의 삼박자가 척척 들어맞은 경남은 2008시즌 대한민국 FA컵 준우승, 2009시즌 후반의 놀라운 경기력, 2010시즌 창단 첫 리그 1위 기록 및 K리그 챔피언십진출 등 성적도 안정권에 들어왔다.

하지만 2010년 중반 조광래 감독이 축협의 병맛행정을 맛보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후에도, 조광래 감독을 구단 고문으로 위촉했고, 그 덕분에 2011시즌에도 창원 축구센터를 자주 찾는 조광래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0년을 끝으로 임기가 끝난 김영만 대표이사도 조광래 감독의 뒤를 따라 사임(?)하면서 경남의 중흥기를 연 두 거인 모두가 경남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김영만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전형두 대표이사가 임명되면서 팬들에게 '김두관 구단주의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강하게 듣기도 했다.

경남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 2011년 5월 31일 위키트리 발행인 겸 사장으로 부임해 일을 하는 중이다.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에서 경질된 후, 그에 대한 글을 써서 일부 경남팬들을 울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