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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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leons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6월 10일 (토) 20:33 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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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패는 잠재적 패륜의 준말로, 울산현대를 낮추어 부르는말이다.

어원

2003년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으로 옮겨 관중석 시야 저질에 막장 프론트[1] 더블 콤보앞에 평균관중 2,316명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아이콘스 프론트는 부산에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서울로 연고이전을 추진한다. 니들이 답이 없는건 생각안해봤니. 당시 서울은 비어있는 시장이었고 안양 LG 치타스와 부산 아이콘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옮기길 희망했다. 결국 아웅다웅 끝에 2003년 후반 안양 LG가 서울 연고권자로 최종 낙점되었고 결국 안양 LG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부산은 그대로 잔류했고, 기존 부산팬들은 당연히 등을 돌려 평관은 이전보다 더 하락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깊어져만 갔다.

이후 타 팀팬들은 서울 입성을 시도했던 부산 아이파크의 과거를 꼬집어 잠재적 패륜의 준말인 잠패라 비꼬기도 했다.[2] 하지만 당시 서울 연고이전을 시도했던 프론트들이 죄다 잘린 이후 나름대로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 안익수나 윤성효 등 실력있는 감독들을 데려와 효멘 신드롬(..) 등 나름의 이슈메이킹을 전담하고 있는 점 등에서 부산을 두고 잠패라 부르는 이들은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울산도 잠패?

2011년 5월 15일 당시 울산 현대는 현대오일뱅크 공단이 있는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한시적으로 홈경기를 개최한바 있다. 이 때 서산에서 홈경기를 하겠다는 언급이 전혀 없던 상황이라 울산팬들은 구단 측에 강력한 항의를 펼쳤고, 이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울산도 잠재적 패륜이라는 주장을 펼친바 있는데.. 사실 잠패라는 의미가 워낙 불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울산도 잠패라고 비꼬아 부를 수 있는지 다소 논란이 있어보인다.


참고

  1. 당시 부산 아이콘스 프론트는 적자폭이 너무 크다 소리를 운운하며 선수단 임금을 대폭 삭감하고 프렌차이즈 스타를 팔아치우거나 은퇴시킨바 있다. 스타 플레이어 부재에 경기력 저하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관중 수는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2. 가끔은 연고이전에 실패한 패륜이라고 '실패'라고 부르기도 했다. 창의력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