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2
산토스 (1972 4월 21일~)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한 수비수이다. 이 산토스는 K리그에서 뛴 2번째 산토스이므로 산토스2로 칭한다.
프로필
- 이름 : 호제리우 피녜이루 도스 산토스 (Rogerio Pinheiro dos Sa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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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브라질 공격수만 대접받는 K리그판에서 유일무이한 성공한 브라질산 수비수. 원래는 이싸빅의 성남 일화 천마 이적과 함께 불안해진 포항 수비진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선수였다. 명문 보타포구에서 프로 경력의 걸음마를 뗀 그는 상 파울루, 플루미넹시 등 유수의 명문 구단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쌓았다. 포항에 이적한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04년에는 포항의 K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경남 FC가 창단되면서 감독으로 부임한 박항서 감독을 따라 경남으로 이적한 그는 경남에서도 멋진 수비력을 보이며 신생 시민구단 경남이 K리그에서 자리잡는 것에 기여했다. 2008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에 남아서 후학들을 양성해줬으면 좋았으련만..
플레이 스타일
발이 빠른 편이 아니라 빠른 상대를 막는데 상당히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파울 수에 비해 경고의 비율도 살짝 높은 것도 사실. 하지만 무난한 경기 운영을 펼쳤고 특히 리더십도 좋고 훈련태도도 성실해 감독들의 호평을 받았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어느 누구도 못 뚫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고 평균적으로 잔실수 없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경남에 와서는 산토스의 주력을 염려한 박항서 감독이 3-4-3 스위퍼 전형을 사용하였고, 이 전술이 그대로 맞아떨어져 잘하긴 하는데 너무 느려서 털리는 것 빼고는 경남의 수비력이 창단 초부터 매우 안정적인 궤도를 달렸다.
업적 및 수상
클럽
- K리그 준우승 : 2004
개인
-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2003, 2004
경력
팀명 기간 국가 출장 득점 보타포구 1991 - 1994 브라질 28 2 상 파울루 1995 브라질 12 0 플루미넹시 1996 브라질 0 0 아뜰레찌꾸 미네이루 1996 브라질 23 2 상 파울루 1997 - 2001 브라질 53 4 포르투게사 2002 브라질 0 0 바스쿠 다 가마 2002 - 2003 브라질 13 0 포항 스틸러스 2003 - 2005 대한민국 95 6 경남 FC 2006 - 2008 대한민국 90 4 통산 17 년 - 314 18
뒷 이야기
건장한 체격에 더하여 중후한 매력을 뽐내는 얼굴과 오랜 한국 생활에 어느 정도 구사가 가능해진 한국어를 보고 신의손 같은 사례로 남아주길 희망한 팬도 있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