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영

칫통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9월 13일 (월) 14:59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소개

럭키금성안양 LG의 축구 선수였다. 현재 안산 부곡중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중이다.


프로필

파일:조병영.jpg
우측이 조병영
  • 이름 : 조병영
  • 생년월일 : 1966년 1월 22일
  • 포지션 : DF
  • 소속팀 변천사 : 안동대학교 -> 럭키금성 (LG) -> 안양 LG
  • K리그 경력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파울 경고 퇴장
럭키금성 1988 18 0 1 0 27 1 0
럭키금성 1989 17 13 0 0 13 0 0
럭키금성 1990 1 0 0 0 4 0 0
LG 1991 13 5 0 1 12 2 1
LG 1992 15 9 1 0 19 1 0
LG 1993 23 4 0 0 34 5 0
LG 1994 15 2 0 0 28 2 0
LG 1995 18 3 0 0 36 6 0
안양 LG 1996 33 6 0 0 51 7 1
안양 LG 1997 25 16 1 0 56 5 0
통산 - 178 58 3 1 280 29 2

설명

선수 시절


10년의 세월동안 럭키 금성과 안양 LG의 수비를 책임졌던 선수이다.

1988년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된 3명과 별도로 1순위로 지명된 조병영 선수는, 92년 K-리그 최종전에서 포항 아톰즈의 우승을 저지시킬 뻔한, 동점골을 터뜨렸던 주인공으로도 올드 포항팬들에게 기억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조병영 선수는 10년이라는 세월동안, 한 팀에서 줄곧 뛰었지만 입단 동기인 윤상철이나, 럭키 금성 전력의 핵심이었던 이영진 수비의 이영익, 구상범 등 일세를 풍미했던 명 수비수들에게 밀려, 데뷔 시즌의 반짝 활약 이후, 오랜 기간을 서브 멤버로 머물었다.

그러나, 93년 시즌 종료후, 고재욱 감독이 사임하고, 조영증 감독이 취임하면서 조병영 선수에게 기회가 오게 되는데 이는 LG 축구단의 전력이 급격히 약화된데 기인하는 바가 컸다. 특히 구상범 선수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하며 수비 조직력이 와해된, LG는 90년대 중반 긴 암흑기를 지나게 되는데, 역설적으로 암흑기가 짙어질수록 조병영 선수에게 오는 출장기회는 늘어났다. 96년 개인 최다 리그 출장인 33경기를 기록했고, 97 시즌에는 안양 LG의 주장을 맡아 팀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했다. 상당히 터프한 플레이로 상대 팀 에이스를 밀착 마크하는 수비수로 기억되며, 카드도 무척 많이 받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조병영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97시즌 윤상철, 이영익 등 노장 선수들의 부진으로 안양 LG는 10개 팀 중 9위를 기록했고, 안양 LG는 이에 선수단 쇄신을 주장하며, 윤상철, 이영익,김판근, 조병영 등 5명의 노장 선수를 은퇴시켰다.

결국, 조병영 선수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10년만에 선수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감독 경력


2000년부터 안산 화랑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다 2002년 5월, 안산 부곡중학교 축구부가 창단되자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산 부곡중은 창단한지 8년밖에 안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전국 대회 2회 우승과 2009년 맨체스터 컵 우승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팀으로 유명하다.

참고 사항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스팀인 매탄고등학교 3학년 (2010년 현재) 미드필더 조준형 선수가 조병영 감독의 아들이다.

같이 보기


이영익, 윤상철, 1988년 드래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