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섭(1974년 4월 27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1997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중인 골키퍼이다.
프로필
- 이름 : 김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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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K-리그
1997년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당시 전주대에서 그다지 높은 활약도를 보여주지 못했던 김이섭 선수를 프로팀들은 외면했고, 포항에 가까스로 5순위로 입단하였으나, 당시 포항의 주전 GK 였던 이명열 선수의 군입대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FA컵 포함 32경기 출장 31실점이라는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며 프로 축구계를 놀라게했다. 덕분에 K-리그 신인왕 후보로까지 올랐으나, 신인왕의 영광은 신진원 선수에게 내주고 말았다.
당대 최고의 유망주 키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은 김이섭 선수였으나 1998년 31경기 47실점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데 이어, 99년 부상으로 컨디션 회복에 차질을 빚으면서 조준호 선수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2선발로 활약하다 2000년 시즌 종료 후, 김병지 선수의 영입을 결정한 포항 스틸러스의 권유로 군입대를 결심하게 된다. 당시 김병지, 조준호로 무장한 포항측 입장에서는 굳이 김이섭 선수를 보유할 이유가 없었던 것.
상무 제대 후, FA 자격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1년 계약한 김이섭 선수는 2003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1년만에 다시 FA 매물로 나왔고, 이를 인천 유나이티드가 재빨리 영입하면서 인천에 입단하게된다. 인천에서는 권찬수 선수와 나란히 1,2선발을 나누어 활약하다 2005년 1선발의 자리를 굳히게 되는데 당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며 인천을 K-리그 통합 1위의 자리에 올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덕분에 당시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K-리그 결승전 對 울산 현대와의 일전에서 5실점하며 국대 발탁이 좌절된 바 있다.[1]
이후 꾸준히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키면서 매 해 1점대 초반~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는 김이섭 선수는 2010년 초반 송유걸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허정무감독의 부임 이후 자주 기용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경력
- 1997 - 2000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01 - 2002 : 상무
- 2003 : 전북 현대 모터스 / K-리그
- 2004 - 현재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
같이 보기
참고
- ↑ 하필, 5실점하는 경기를 아드보카트가 직접 관전하고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