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雄飛)는 기운차고 용기 있게 활동함을 나타내는 명사로 힘차고 씩씩하게 뻗어나가는 기상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한자어이다.
유래
웅비라는 단어의 출전은 후한서 조전전(趙典傳)이다. 후한 말 시중(비서)과 대홍로(외국사절을 접대하는 관리)의 벼슬을 지낸 조전(趙典)의 열전에 따르면 조전은 기개있고 정직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의 조카인 조온(趙溫)도 그 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그가 벼슬을 사직하면서 남긴 말에서 웅비가 유래했다. (유래를 보면 엄청 남녀 차별적인 단어.-_-;;)
- 「대장부는 수컷처럼 훨훨 날아야(雄飛)한다. 어찌 암컷처럼 엎드려만(雌伏) 있겠는가?」
활용
웅비(雄飛)는 영웅적인 기상을 나타내는 단어로 여러 표어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또, 남성적인 단어라 군 및 체육계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국군체육부대의 전신인 육군체육지도대의 별칭이 웅비부대였다. 육군은 웅비, 해군의 해룡, 공군은 성무로 불리며 3군이 라이벌을 이루었으나 1984년 국군체육부대로 통합되면서 상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