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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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國軍體育部隊, Korea Armed Forces Athletic Corps)는 국군 및 국가 체육 발전을 목적으로 단위 부대별로 관리되던 국군 체육팀을 통합하여 설립한 대한민국 국군 체육부대이다. 통상 상무(尙武) 또는 상무부대(尙武部隊)라 부르며 상징은 불사조이다. 사격, 근대5종 등의 군 관련 스포츠의 육성과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병역문제 해결을 통해 국가 스포츠발전에 도모하는 부대라 할 수 있다. 현재 부대 구호는 "조국의 영광, 여기서 우리가!"이다.


개요[편집]

  • 명칭 : 국군체육부대
  • 별칭 : 상무, 상무부대, 불사조
  • 설립연도 : 1984년 1월 4일
  • 소재지 : 경북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1]
  • 설립 목적 : 국군 체육 및 국가 엘리트 체육 발전
  • 주요 활동 : 국군 대표선수 발굴 및 육성, 국제 군인 체육대회 참가, 프로 스포츠 2군 리그 참가


역사[편집]

국군의 체육 능력 향상과 대한민국 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군이 스포츠를 육성한 것은 한국전쟁 직후부터로 휼병감실(정병감실)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정병감실이 폐지되고 원호국체육과가 이를 주관하였는데 축구, 야구, 권투, 농구, 자전차, 육상경기, 배구, 사격, 빙상, 레슬링 등의 종목에서 우수선수를 육성하였다.[2] 1960년대 들어 1963년, 체육특기자 제도가 마련되는 등 국가 스포츠의 육성이 중요시되자 군에서도 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1966년,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등에 흩어져 있던 우수 체육선수들을 모아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스포츠를 육성하고자 군체육대대를 창설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좌절되었다.[3]이후 군 체육대대의 준비과정으로 각 군별, 단위 부대별로 전문 종목을 정하고 체육선수들을 배치하여 각 부대 체육경기단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대한체육회의 국군체육부대 창설요청이 계속 있어왔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1982년 11월 1일,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86 서울 아시안 게임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육성을 위해, 육군 각 단위부대에서 운영하던 18개 종목[4]을 통합하여 육군체육지도대(웅비)를 창설하게 되었다.

이후 전군 체육경기단의 통합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1984년 1월, 웅비부대를 중심으로 공군 5개종목, 해군 6개종목을 추가로 통합하여 해체되는 종목없이 중복되는 종목은 통합하여 21개 종목을 육성하는 국군체육부대가 창설되었다. 이후 종합체육시설이 완비된 성남의 현 부대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40명이 출전하여 금 10, 은 6, 동 6의 성적을 거뒀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52명이 참가, 금3, 은2, 동1의 성적을 거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각종 국제 스포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세계군인체육대회에도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상무 축구단K리그에 참가하고 상무 야구단은 한국 프로야구 퓨처스 리그에 참여하는 등 프로선수들의 선수생활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방편이 되어 주고 있다. 2009년에는 부산 상무 여자축구단도 창단되어 WK리그에 참가하여, 열악한 스포츠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25종목에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신협과 밀첩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2008년부터 배구단은 신협에게 명명권을 판매해 연간 1억원의 스폰서를 지원받았으며, 2015년 7월에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 상무 피닉스 농구단, 상무 피닉스 핸드볼단, 상무 피닉스 탁구단의 명명권 계약도 체결해 1년간 신협 상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게 된다. 골프단의 경우 서브 스폰서로 참여해다.


종목[편집]

제1경기대[편집]

제2경기대[편집]

제3경기대[편집]


선수 선발[편집]

본래 상무 부대는 아마추어 선수의 입대만 허용해 왔으며, 지금도 기본적으로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있지만, 올림픽프로 선수의 참가가 허용되고 나서부터는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종목 중 프로선수의 참여가 가능한 종목(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의 프로 선수도 입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복싱의 경우 프로 권투 선수의 올림픽 참여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프로 권투 선수는 상무에 입대할 수 없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아마추어이지만, 프로 출신 군복무 선수들은 몇몇 대회 참가에 있어 제약을 받기도 한다.


모집종목[편집]

  • 위 종목 및 경기대 내용을 참고.


자격기준[편집]

  • 국군대표 선수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아마추어 선수에 한하여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에 응시할 수 있다. (단, 프로선수 중 해당 경기연맹/협회에서 아마츄어로 추천된 자)
  1. 현·전 국가대표 선수
  2. 현·전 상비군 / 대학 / 청소년 대표선수
  3. 국제 및 국내경기 상위 입상자
  4. 잠재 능력이 탁월하다고 판단되는자(체력, 소질, 기록)
  5.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 3급 이상자(단, 신장 및 체중의 제한으로 인하여 신체등위 4급으로 판정 받은 자는 지원가능)


  • 응시할 수 있는 선수의 연령 및 학력
  1. 연령은 선수선발 지원서 접수일 현재 만27세 이하
  2. 학력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예정자


역대 지휘관[편집]

다음은 역대 상무 부대장의 목록입니다.[6]


직책[7] 성함 임기
초대 ☆☆☆☆ 김진선 1984년 1월 ~ 1987년 1월
2대 ☆☆ 엄삼탁[8] 1987년 1월 ~ 1989년 1월
3대 ☆☆ 김명세 1989년 1월 ~ 1991년 1월
4대 ☆☆ 장정호 1991년 1월 ~ 1993년 1월
5대 김종식 1993년 1월 ~ 1995년 4월
6대 전영룡 1995년 4월 ~ 1997년 4월
7대 ☆☆☆ 김윤석 1997년 4월 ~ 1998년 10월
8대 윤부정 1998년 10월 ~ 2000년 11월
9대 ☆☆ 이명구 2000년 11월 ~ 2001년 11월
10대 허연욱 2001년 11월 ~ 2003년 9월
11대 이상균 2003년 9월 ~ 2005년 5월
12대 김효근 2005년 5월 ~ 2006년 10월
13대 양세일 2006년 12월 ~ 2008년 11월
14대 이정은 2008년 11월 ~ 2009년 11월
15대 부재원 2009년 11월 ~ 2011년 3월
16대 김현수 2011년 4월 ~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1984년부터 2009년까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2007년 문경으로의 이전이 결정 후 소재지가 변경되었다.
  2. 국군,선수단 해산 - 동아일보,1960년 12월 2일 -
  3. 체육대대창설 좌절 -동아일보,1966년 8월 8일 -
  4. 육군본부(탁구, 정구, 궁도, 역도, 레슬링, 근대5종), 복지단(농구) 경리단(야구), 육군사관학교(축구, 럭비, 승마) 지도단(사격), 3사관학교(사이클, 육상), 수경사(유도, 권투), 통신학교(배구), 특전사(태권도)
  5. 그러나 상무 배구부는 2012년 초반 밝혀진 희대의 V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배구부는 해체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미 상무팀내에서 2명 이상의 선수가 승부조작으로 적발되었고, 이로인해 윗선에서 해체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체는 피했지만 V리그를 탈퇴하고 실업리그 참가로 변경되었다.
  6. 일개 군부대의 역대 지휘관이 뭐 그리 중요겠냐만은 상무 축구단의 경우 스타 하나가 출동하면 은하수도 잡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7. 예편시 직책
  8. 예편 후 안기부 기조실장 등을 거쳐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씨름연맹 총재,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등 체육 요직을 거쳤으며, 6공 시절의 실세에서 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영삼을 지지, 병무청장에 취임하였고 (단 취임 2달 만에 슬롯머신 비리가 터지면서 사임),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여당 부총재의 요직을 거치는 등 좀체 보기 힘든 정치 행보를 보였다. 2008년 사망 (참고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