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A매치(A match, International Match)는 일반적으로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간의 경기를 말한다. 정확히는 FIFA의 공인을 받은 각 축구협회의 연령제한이 없는 최정예 선발팀간의 경기를 말한다.[1] 축구 외에도 핸드볼이나 하키 등에서도 사용된다.
역사 및 유래
A매치는 각 축구협회의 연령제한이 없는 최정예 선발팀인 국가대표팀을 A대표팀("A" National Team)이라 부르는데에서 연유한다.[2] 국가대표 A대표팀간의 대결이라는 의미에서 A매치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이다.
사실 A매치는 FIFA의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는 피파 인터내셔널 매치(FIFA International Match)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에서는 A매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국내한정으로는 공식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A매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곳은 한국과 일본 정도이다.[3][4]
국내에서 A매치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인데[5],
이는 올림픽 축구와 관련이 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까지 IOC에서는 올림픽에 프로선수의 참여를 불허했기 때문에 올림픽 축구는 프로축구리그나 선수를 가진 국가의 경우 각 축구협회의 최정예팀이 아닌 아마츄어팀이었으므로 한국처럼 프로리그가 없는 축구협회간의 대결만 A매치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사마란치가 IOC 위원장에 선출되면서 본격적으로 올림픽의 상업화가 진행되어
FIFA의 승인
3% FIFA는 2004년 7월부터 친선 A매치라 하더라도 교체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도록 명문화했다. 너무 많은 교체로 11명이 뛰어야 하는 축구의 본질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참고로 월드컵 예선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교체 인원은 최대 3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특히 오만전이 유일한 A매치 출전 기록이었던 유병수 이강진 김근환 등은 다음 기회에 다시 데뷔전을 치러야 하게 됐다.[6]
같이 보기
외부링크
참고
- ↑ 국가대표팀이라는 명칭자체가 잘못된 표현이다. 영국(UK)의 경우, 4개 축구협회가 출전하므로 국가를 대표한다기 보다는 각 축구협회를 대표한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 ↑ A팀이 존재하면 당연히 B팀도 존재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과거에 운영했던 화랑, 충무에서는 충무, 청룡, 백호에서는 백호가 B팀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C팀까지 존재한다. 프랑스의 경우 B팀을 A대쉬(A')팀이라 부른다.
- ↑ 다른 나라에서도 non-A Matches라던가 A매치 출장 경력을 "A" caps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 ↑ 일본에서는 국제A매치(国際Aマッチ)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일본축구협회도 이 용어를 사용하므로 일본에서도 정식표현이라 할 수 있다.
- ↑ 네이버 뉴스 아카이브 키워드검색:A매치에 따르면 1993년 10월 처음으로 언론에서 사용되었다.(동아,경향,매경 한정이지만..) 초기에는 A매치(국가 대항전) 또는 A매치(국가대표간의 경기)식으로 A매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부가 설명을 하며 사용되었다.
- ↑ 허정무호 6월 오만전, 날아가버린 A매치 공인 스포츠서울,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