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
부산 아이파크의 선수이다.
프로필
이름 : 유호준
생년월일 : 85년 1월 14일생 (26세)
포지션 : MF
소속팀 변천사 : 광운대 -> 울산 -> 부산
국가대표 경력 : 2008 올림픽대표
K리그 경력 : 29경기 출장 2골
설명
부산 아이파크에 새로이 입단한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한다.
1. 광운대 시절
광운대 시절 유호준 선수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였다.
특히, 중거리 슛의 파워와 정확도 면에 있어서 대학권에서 최고 수준이었는데
이때문에 춘계, 추계 연맹전때마다 팀내 최다 득점자는 유호준 선수 몫이었다.
(참고 : 그래서 유호준 선수의 별명이 광운대의 이동국이었다고.. -_-?)
2. 울산 입단과 성공적인 신인 생활
광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김정남 감독에게 신인 시절부터 기량을 인정 받은 몇 안되는 울산 신인 중 한명이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데뷔 시즌을 29경기나 출장해 울산 미드필더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초반에는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수비시의 약점과 중거리 남발로 후반부로 갈수록 평가가 반감되었다는 점이 흠.
2008년 3월 잠깐 베이징 올림픽대표로 선발된 바 있었으나, 본선 엔트리 발탁에는 실패했다.
3. 부산에 오기까지
신인왕 후보에까지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으나, 2008시즌이 끝나고 울산의 감독이
김호곤으로 교체되면서 유호준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부상이 겹친데다 감독이 요구하는 경기 스타일도 전임 감독의 그것과 사뭇 달랐기 때문.
결국 09시즌에는 제대로 된 경기조차 뛰지 못하고 리저브에 머무르다, 시즌 종료 후
최기석 선수와 트레이드 되어 부산에 입단하였다.
4. 향후 전망
황선홍 감독이 유호준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요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학시절처럼 슈팅 능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을지, 울산 시절처럼 수비형 미드필더로
의 보직을 유지할지 궁금하다.
기본적인 신체적 능력과 축구 센스가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부상 당해 떨어진
폼만 빨리 회복한다면, 부산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꺼라 본다.
현재까지 수원전에 골도 집어넣으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