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봉(海蜂,하이펑)은 과거 홍콩에 존재하였던 세미 프로 축구팀으로 1973년부터 1981년까지 홍콩 거주 한국인이었던 손상용 한인상공회 회장이 인수해 운영하기도 했었던 팀이다. 한국 축구사에서 이회택, 박이천, 김강남, 김성남 등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축구 생활 말미를 보냈던 팀으로도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