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초
가우초는 2004년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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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포르투갈 1부 리그인 Primeira Divisão에서 8년간 활약하면서 200경기 가까운 출장에 70여골이 넘는 득점 기록을 자랑하는 베테랑 공격수였다.
K리그 시절편집
본래 부산은 200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의 카쥬를 영입하려 하였다. 하지만 카쥬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자 카쥬의 에이전트는 그 대신 가우초를 부산에 입단시킨바 있다. 이렇게 영입된 가우초를 두고 포르투갈 시절 기록이 워낙 출중해 여러모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174cm 에 불과한 단신에 이미 32살에 접어든 노장이라 전성기의 스피드와 개인 기량도 하락세였기 때문에 K리그에서 버텨내기란 어려움이 많았다. 이따금 번뜩이는 골 결정력으로 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시즌 내내 부진했고 출장 횟수도 많지 않았다. 결국 2004년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로 방출되고 말았다.
에피소드편집
2003년 부산이 영입하기 이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이적설이 오갔던 선수이기도 하다. 실제로 가우초 본인도 수원 입단을 희망했으나, 기량 미달로 불합격하였다고. 결국 수원은 가우초 대신 나드손을 영입했다.
경력편집
- 1996/1997 ~ 2001/2002 : C.F. Estrela da Amadora / 포르투갈 Primeira Divisão
- 2002/2003 ~ 2003/2004 : C.S. Marítimo / 포르투갈 Primeira Divisão
- 2004년 : 부산 아이콘스 / K리그
- 2005/2006 : Rio Ave F.C. / 포르투갈 Primeira Divisão
- 2006/2007 : C.D. Feirense / 포르투갈 Liga de Honra
- 2007/2008 : S.C. Beira-Mar / 포르투갈 Liga de Honra
- 2008/2009 : Moreirense F.C. / 포르투갈 Segunda Divisão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 대체 이름 어디에 가우초가 있는거냐!?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aka Gaúcho라고 별명을 사용하고 있었음. 브라질 선수의 경우 긴 이름을 대신하여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음. 여담으로 가우초의 의미는 에스파냐 내지 포르투갈과 남아메리카 원주민간 혼혈인들을 가리키는 일반 명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