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우
배종우(1956년 1월 26일 ~ 2011년 9월 11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축구인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서 1975년부터 2011년까지 장장 37년간 활동하다, 2011년 9월 11일 신장암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57세.
프로필
- 이름 : 배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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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경상남도 함안군 출생으로 함양초등학교, 함양중학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조광래 국가대표 감독의 2년 후배이기도 하다.
실업 생활
1975년, 진주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한국전력 축구단에 입단한 배종우 선수는 1984년까지 선수로 활동하였다. 특히 1982년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FA컵 전신)에서 3차례 결승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소속팀의 전국축구선수권 준우승을 일궈내며 최전성기를 구가하기도.
은퇴 이후
1984년 선수생활 정리 후, 한국전력 축구단의 트레이너, 주무, 코치를 역임하던 배종우 씨는 2002년 드디어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당시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은 IMF 이후로 영세한 운영자금으로 명맥만 유지하고있는 실정이었는데 일례로 팀 연간 운영비가 10억이 채 되지 않을 지경이었고, 선수단 정원은 22명으로 제한되어있을 정도였다. 이에 배종우 감독은 지속적인 건의끝에 2006년부터 선수단 정원 제한 규정을 철폐시키고 K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을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하였다. 바야흐로 대전 한수원의 재도약이 시작된것.
드디어 2008년 내셔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가시할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한 대전 한수원은 2010시즌을 앞두고 대거 선수단을 보강한 끝에 2010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 실업축구리그 출범 이후 대전 한수원이 일군 최초의 우승. 배종우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에 뭉쳐진 대전 한수원은 후기리그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2011년 8월, 배종우 감독이 요양을 위해 어용국 수석코치와 서보원 코치에게 감독직을 대행하면서 대전 한수원의 조직력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2011시즌 후기리그 우승팀이었던 수원 시청과의 일전에서 종합 스코어 1:2 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무는 아쉬움을 남겼다. 배종우 감독은 요양이 필요함에도 몸을 추스려 결승전을 준비했지만 허사로 남아 더욱 아쉬움이 짙었다.
2011시즌 고기구 선수를 영입하는등 우승권 전력을 보강하는데 박차를 다하던 배종우 감독은 2011시즌 초엽에만 해도 필드에 나서 감독직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병색이 완연한 몸에 정말 괜찮냐는 걱정스런 말들이 오갔고 2011년 4월말엽부터 배종우 감독은 필드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2011년 9월 11일 배종우 감독은 신장암으로 투병중 눈을 감았다. 향년 57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독 스타일
에피소드
경력
- 1975 ~ 2011 : 한국전력 축구단,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 실업축구
같이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