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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4년 12월 1일 기준. |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4년 12월 1일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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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11:45 판
오연교(1960년 5월 25일 ~ 2000년 9월 26일) 은 골키퍼 출신의 축구인이다. 2000년 9월 26일, [1] [2]지병으로 사망하였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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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유소년 시절
충청남도 서산 출신으로 마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 진학하였다. 한양대 재학 시절, 1979년 U-20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에 주전으로 출전하여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하였다.[3] 파라과이 전에서 3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벌어진 캐나다 (1-0승)와 포르투갈 (0-0 무)과의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K리그 시절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당시 유공 코끼리 코치였던 김정남 씨의 권유로 유공 코끼리에 입단하였다. 이후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유공 코끼리에서, 1988년부터 1990년까지는 현대 호랑이에서 활약했으며, K리그 통산 97경기 출장 97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1990시즌 종료 후 구단의 권유로 은퇴하게 된다.
국가대표 시절
1985년 3월, 말레이시아와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1차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조병득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정남 감독은 오연교 선수를 본선 세 경기에 모두 출전시키는 모험을 감행한다.[4][5] 하지만 오연교 선수는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2차전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펀칭 미스를 범하며 선취점을 허용하였고, 3차전인 이탈리아 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지탄의 대상이 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6] 여하간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오연교 선수는 국가대표 골키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소속팀에서도 한동안 슬럼프를 겪어야만 했다.
지도자 생활과 사망
현대 호랑이에서 선수 생활을 정리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걷던 오연교 씨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골키퍼 코치로 참가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재직하던 중인 2000년 9월 26일, 간질환으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향년 41세.
같이 보기
참고
- ↑ 부음, 오연교 전 축구국가대표 별세 -2000년 9월 27일,한국경제-
- ↑ 위키백과에는 27일로 표기되어있지만 26일이 맞다. 부음 기사가 당일날 바로 나오진 않는다. 위키백과 때문인지 몰라도 27일로 나온 기사도 있다.
- ↑ 당시 포르투갈과 1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밀리며 아쉽게도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다.
- ↑ 숨겨진 월드컵 영웅, 32년만에 탄생한 월드컵 수문장 오연교 -2010년 6월 11일,미디어다음-
- ↑ 당시 김정남 감독의 이러한 결정을두고, 조병득 선수가 부상 때문에 본선에 못나왔다는 말도 있지만, 당시 조병득 선수의 몸은 멀쩡했다고.. 김정남 감독의 판단으로 오연교가 대신 선택되었을 뿐이다.
- ↑ 2차전에서 불가리아를 이겼거나 아니면 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당시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연교 선수에 대한 축구팬들의 불만이 대단했다고 하며, 특히 유공 시절부터 오연교 선수와 사제의 연을 맺어왔던 김정남 감독이 인맥으로 오연교를 기용한것 아니냐는 불만도 터져나왔을 정도로 반응이 안 좋았다고.. 그러나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최인영 선수가 받았던 전 국민적 야유(..)에 비하면 오연교 선수의 경우는 애교에 가까웠다. 여담으로 당시 대회에서 불가리아는 2무 1패로 16강에 와일드 카드로 진출하는데 성공, A조에서 조별예선 탈락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게 되었다. 당시 축구팬들의 불만이 아주 이유가 없지는 않았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