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명(1991년 7월 25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수비수이다.
동명이인으로 1993년 드래프트에서 포항제철 아톰스에 번외지명되었던 이재명 선수도 있다.
프로필
|
|
유소년 생활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화랑초등학교, 부곡중학교를 거쳐 경남 FC의 U-18 팀인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K리그
경남FC
2010년 드래프트에서 경남 FC에 우선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 경남 FC 최초의 우선지명 선수이자 프로직행 유스 선수. 조광래 유치원의 마지막 세대로 최진한 감독 시절 중용되기 시작하여 급성장, 리그 수준급 왼쪽 풀백으로 거듭났다. 경남 팬들은 향후 몇 년 간 팀의 측면을 책임질 선수라면서 좋아했지만... 2012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전북 현대 모터스
2013년 전북 이적 후에는 계륵으로 전락하는 듯 했으나 박원재가 주춤한 틈을 타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출장수에서 드러나듯, 후반기에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코뼈부상을 입은채 계속 경기에 출전하면서 박원재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운점은 전북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이끌어내었다.[1] 그 결과 2014 AFC U-22에 당당히 승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시안 게임 발탁 가능성을 높였으나...
2014년 폼이 하락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선수를 제친후 크로스를 올리는 타이밍이나 질이 너무 떨어졌고, 연계플레이 실종, 템포를 끊어 먹는일이 많아지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이재명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역시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하필 박원재마저 비슷하게 폭망을 하면서... 결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엔트리도 멀어졌고, 시즌 중반, 이주용에게 주전자리마저 밀렸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를 즐긴다. 수비력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새가슴이라 유명 클럽을 상대로 할 때 정신없이 털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011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며 조련을 마친 결과, 2012시즌부터는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쓸만한 왼쪽 풀백으로 거듭났다. 특히 빠른 발을 활용한 개인 전술과 낮고 빠른 패스가 수준급으로 성장했다. 수비력도 꽤 좋아져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경남 팬들은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검게 탄 피부를 보고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애슐리 콜의 이름을 따 애슐리 명 내지는 애슐리 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2시즌 급성장한 최영준과 함께 유망주의 1군 경기 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 그니까 조르단이랑 호니 좀 쓰자구요..
2013년, 전북으로 이적한 후에도 그러한 평가는 지속되었으나, 2014년 AFC U-22를 다녀온 후, 스타일은 그대로인데 전체적인 기량이 하락했다.
에피소드
- 2014년 2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재명은 91년생이다. 덜덜...
경력
- 2010 ~ 2012 : 경남 FC / K리그
- 2013 ~ 현재 : 전북 현대 /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
- 윤일록 (진주고 1년 후배, 現 경남 FC 동료. 2010 대한민국 U-20 대표팀 동료)
- 고래세 (진주고 1년 후배, 現 경남 FC 동료. 2010 대한민국 U-20 대표팀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