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에딘(1986년 4월 28일 ~ 현재)은 크로아티아 국적 스트라이커로, 2014년 K리그 클럽 경남 FC에서 활동하였다.
프로필[편집]
|
|
K리그 이전[편집]
유고 출신으로 유고가 해체된 후 크로아티아 국적을 취득하였다. K리그 진출 이전에는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활동하였으며 그럭저럭 득점 기록이 출중한 자원이었다.
K리그[편집]
2014시즌 도중 상호 계약 해지로 경남을 퇴단한 보산치치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경남 FC에 영입되었으며, KNN 더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스레텐의 헤더가 에딘을 스쳐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는데, 이것이 에딘의 득점으로 기록되면서 2호골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에딘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으며, 결국 14시즌 종료 시점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강등을 막는데 실패하였다. 결국 시즌 종료되기도 전에 경남 선수단에서 모습이 사라졌으며, 2015년부터 자신의 주무대인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활동 중에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구단측에서는 크로아티아 헐크라는 별명을 밀고 있으나, 강한 피지컬에 비해 헤더 정확도가 떨어져 전형적인 타깃 스트라이커 성향은 아니다. 현재 스토야노비치와 유사하게 쉐도우 스트라이커나 펄스 나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더 어울린다. 스피드가 빠른 건 아니지만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을 자주 시도하는 편이다. 그러나, 전형적인 '힘은 좋으나 스피드가 느린' 타입의 공격수여서 현재 경남에서 주로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힘을 빼는 역할을 담당하다, 후반 20분께 교체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 김해에서 열린 FC GS와의 경기 도중, 당시 경남 입단 직후 경기를 관전 중이던 에딘이 동료 선수들의 슛을 아끼는 모습에 짧은 영어로 "Why no shoot?"이라며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다. 그 날 경기에서 에딘은 출장하지 않았지만, 다음 경기인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하여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답답해서 내가 골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에딘 입단 이후 경남 선수들이 슈팅 시도 횟수가 부쩍 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슈팅 좀 하란말이다 이놈들아하지만 이런 인상적인 데뷔 임펙트를 길게 가져가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
- 묘하게 보산치치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있다.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 → 팬들의 호감 → 이후 터지지 않는 득점포 → 팬들의 실망 → 차라리 없는게 팀 경기력이 좋아짐 → 팬들의 분노 → 계약 해지'까지 착착 들어맞는다. 이 정도면 거의 평행이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