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정성호(1986년 04월 27일~)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2군에서 활동하였던 선수다.
9년동안 2군에서만 생활하였던 비운의 선수.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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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대륜중학교에서 뛰던 시절, 박세학 전 안양 LG 치타스 고문의 눈에 들어 스카우트되었다. 박세학 씨가 스카우트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중학교 선수인데 신장이 186cm나 되니 기술만 갖추면 대성할 것 으로 봤기 때문. 그러나 박 고문의 예상과 달리 정선수는 이후 기나긴 2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K리그[편집]
여하튼 박고문의 추천을 발판삼아 일사천리로 영입이 진행된 정선수는, 2002년 안양 LG 치타스와 계약금 1억, 연봉 2천만원에 5년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싲가한다. 이 때 입단 동기이자 나란히 중학교 중퇴 프로 선수가 된 이들이 안상현, 한동원.[1] 안양 입단 초기에는 곧바로 17세 이하 대표에 발탁되며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는등 승승장구 하였으나, 이후로는 완전히 만년 2군 생활행.. 그러다 2007년 5월 23일 드디어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데 성공하였다. 프로 입단 후 5년 5개월여, 일수로 치면 2000일이 약간 안되는 기간 만에 이룬 쾌거.. 그러나 이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갔고, 2008시즌 한경기 더 뛴 것을 끝으로 2010년 6월, 프로 생활 8년 6개월 만에 GS에서 퇴단하였다. 통산 1군은 2경기 출장..
GS에서 퇴단한 뒤 내셔널리그의 충주험멜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는 1경기도 못뛰고 퇴단하였다. 이후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대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선수로서는 일천했던 무링뇨도 감독으로서는 명장의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정성호도 지도자로 대성하길 바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2000년대 중반 FC GS 2군 운영의 문제점을 단번에 입증하는 케이스로, 계약 기간만 길게 잡아놓을뿐 도통 쓰질않아 아까운 재능을 썩혔다는 비판을 받았다.
- 2군에서만 9시즌을 활동한 선수로, 2군 기간만 따지면 역대 K리그 선수 중 최장 기간을 기록한 선수다. 과거 GS의 배해민과 포항 스틸러스의 송동진 등이 8시즌동안 2군에서 생활했던 예는 있지만, 두 선수 한끗차로 정선수의 기록을 깨지는 못하였다.
경력[편집]
- 2002 ~ 2003 : 안양 LG 치타스 / K리그
- 2004 ~ 2010 : FC GS
- 2010.6 ~ 2010.12 : 충주 험멜 / 내셔널리그
같이 보기[편집]
- 정상호 (이름이 비슷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