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핫산
조지 알핫산(George Alhassan 1955.11.11~ )은 가나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1984년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이다.
K리그 등록명은 알핫산.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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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전[편집]
알핫산은 가나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K리그 입성 이전까지 가나 리그의 Great Olympics에서 활동하며 가나 리그 득점왕만 2차례를 차지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고, 가나 축구 국가대표의 붙박이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1978년과 1982년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경험하였고, 특히 198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기까지 하였다. 알핫산이 한국에 온 것은 요즘으로 빗댄다면 사무엘 에투나 아사모아 기얀급 플레이어가 울산 현대에 입단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 만한 것이었다.[1]
K리그[편집]
알핫산은 1984년 현대 호랑이에 입단했고, 가나의 탑 플레이어 답게 곧바로 K리그 무대에 연착륙 하였다. 11경기를 나서 4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동료 외국인 선수 랜스베르겐과 같이 신생팀 현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으며 이후 각팀이 외국인 영입에 열을 올리게 만드는 기폭제로 작용했을 정도. 하지만 알핫산은 시즌 중이던 1984년 7월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표면적인 이유는 한국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 나간 이유는 종교적 문제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까지만해도 국내에는 이슬람 사원이 거의 없었기 때문. 이후 2017년 가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 호랑이를 떠난 이유가 밝혀졌는데, 위 추측과 비슷하게 이슬람 율법과 맞지않는 한국의 음식 문화, 향수병, 그리고 당시 수퍼리그의 살인적인 일정 등으로 말미암아 퇴단하였다고.
K리그 이후[편집]
현대에서 퇴단한 이후 알핫산은 Great Olympic에서 잠시 뛰다가 선수 말년에는 UAE리그를 거쳐 이집트의 알 아흘리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마쳤다. 이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2017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가나에서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존중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피소드[편집]
- 알핫산은 Jair라는 닉네임이 있는데 브라질의 축구스타 자일징요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해서 붙여졌다.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알핫산 인터뷰 (영문)
참고 사항[편집]
- ↑ 다만 1980년대까지 아프리카는 세계 축구 트랜드와 동떨어진 변방에 머물러 있었다. 아프리카 축구 선수들이 제대로 조명받기 시작한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이 8강을 달성한 이후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