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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0일 (금) 02:35 판
송태림(1984년 2월 20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6년부터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 중인 수비수이다.
프로필
- 이름 : 송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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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
차범근 축구교실 산하 유스클럽으로 유명한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를 나와 서울 경희고등학교,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수비수이다. 중앙대 시절부터 센터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수비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가담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 생활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우선지명되어 입단하였다. 2006년에는 전남 2군에만 머물다, 2007년 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對 방콕은행 전에서 1:2로 끌려가던 전남의 교체멤버로 투입돼 동점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터뜨려 전남을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로 잠깐 조명받기도 했다. 그러나 방콕은행 전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남은 송태림 선수를 1군 무대에 투입하지 않았다. 이에 송선수는 2007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구. 2008년 1월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였다. 문제는 부산의 황선홍 감독도 송선수를 영입해놓고도 통쓰질 않았다. 결국 2008시즌 종료 후 부산에서도 나가게된 송태림 선수는 대전 시티즌과의 입단을 조율하다 중국 슈퍼리그의 허난 젠예의 입단 테스트 제의에 냅다 중국행을 결정한다. 대전측은 송선수를 영입하려다 닭쫒던 개신세가 되서 꽤나 섭섭해했다고. -_-a.
어쨋거나 중국행에 성공해 허난에서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는데 성공한 송선수는 2009시즌 28경기를 출장했으며 허난은 송선수등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 슈퍼리그 3위에 랭크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덕분에 허난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다.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에서 허난은 수원 삼성, 감바 오사카, 암드포스와 한조를 이루었는데 이 대회에서 송태림 선수는 그야말로 애국자(?)가 된다. 뭔일이 있었는지는 하단의 에피소드 참조. 송태림 열사 신드롬(?)이 가라앉고 송선수는 2010년에도 허난에서 꾸준히 활약하였다. 그러나, 2011시즌을 앞두고 심각한 허리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송선수는 허난과 계약해지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송선수는 국내 복귀를 모색. 이우형 감독의 권유로 고양 KB에 입단하게되었다. 일단 현재까지 제 컨디션은 아니라는듯. 수술후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게 급선무일듯 싶다.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201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에서 송태림은 허난 전예 소속으로 수원 삼성과 한 조에 묶여 K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였다. 특히 감바 오사카와 치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송선수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는데, 이 동점골로 수원은 감바를 제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껄끄러운 성남 일화와의 16강전을 피하게 되었다. 수원 팬들은 송태림에게 '송태림 열사' 라는 칭호를 주기도 했다.
경력
- 2006 ~ 2007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2008 : 부산 아이파크 / K리그
- 2011.7 ~ 현재 : 고양 KB / 내셔널리그
같이 보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