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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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춘유.jpg
강원 시절의 리춘유

리춘유(1986년 10월 9일~)는 중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10년 K리그에서 활동한 미드필더이다.


프로필

  • 이름 : 리춘유 (李春郁)
  • 출생일 : 1986년 10월 9일
  • 신체 : 178cm / 70kg
  • 국가대표 경력
2002년 중국 U-17 축구 국가대표
2007년 중국 U-23 축구 국가대표
2010년 중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1경기 출장)
  • 현 소속팀 : 산시 중젠 찬바 (중국 슈퍼리그)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강원 FC 2010 7 2 0 2 2 0
통산 (K리그) - 7 2 0 2 2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0시즌 종료시점 기준.


K리그 입단 이전

리춘유는 중국 축구협회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 계획적으로 육성한 축구선수이다. 2002년 U-17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FIFA U-17 월드컵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하였고, 이후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로 차근차근 대표팀을 밟아 나간 축구 엘리트이다.

2004년 중국 슈퍼리그창샤 진더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리춘유는 2009년까지 창샤에서 85경기 3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07년에는 당시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리토미르 쥬코비치 감독의 눈에 띄어 U-23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1] 2010 시즌 세르비아 1부리그에 있는 FC RAD로 이적하였으나 단 한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한 채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고, 같은 해 강원FC의 오퍼를 받아 7월 21일 입단하였다.


K리그

2010년 7월, 강원 FC에 1년 6개월 계약으로 입단하였다. (연봉 12만불) 그러나 강원 입단 4개월여만에 계약해지되어 짧은 K리그 생활을 마감했다. 수비능력이 떨어져 압박이 강한 K리그에서 버티기 어려웠던듯 싶다. 강원에서 방출 후 2011시즌부터 중국 슈퍼리그의 산시 중첸 찬바에서 뛴다는듯.


플레이 스타일

강원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패스가 좋지만 발이 느리고 수비력이 떨어져서 맘놓고 기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내부 이야기.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잘 올리고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결국 최순호 감독의 전술과 안맞았는지, 9월 이후 출장하지 못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에피소드

  • '중국의 리켈메' 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꽤나 기대주이긴 하지만, 해외로 나가 허송세월한 감이 없잖아 있는 선수.
  • 리춘유는 정확이 중국식으로 읽으면 '리춘위'에 더 가깝긴 하다. (yu는 중국어 병음 발음으로 위라고 읽는다.)
  • 강원 입단 당시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공항까지 따라나온 기자의 손을 붙잡고 '내가 반드시 멋지게 부활해서 고국으로 돌아오겠다' 라고 밝히고 한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제법 팬층이 넓은 선수인 듯.
  • 2013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에서 리춘유가 속한 구이저우 런허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같은 조로 편성된 것이다. 멋지게 부활해서 한국에 돌아온 게 되어버렸지만, 나름 의미있는 컴백이 아닐까 싶다.

경력

  • 2010 - 2010.7 : FK Rad / 세르비아 리그


같이 보기

외부링크

참고

  1. 당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런 선수는 필요없다' 라고 하며 내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