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F1tuscani (토론 | 기여)님의 2011년 10월 28일 (금) 10:40 판

요한 자르체비치 (Yohan Jarcevic 1966년 1월 7일~ )는 세르비아 국적의 외국인 선수로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다. 등록명은 요한.


프로필

 
LG 시절의 요한(오른쪽)이 일화 이태홍과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LG 치타스 1994 11 2 1 0 3 0
LG 치타스 1995 24 4 0 1 2 1
통산(K리그) - 35 6 1 1 5 1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1년 3월 1일 기준.


K리그 이전

K리그 시절

요한은 1994년 LG 치타스에 입단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다. 요한은 첫해 터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LG의 수비를 책임졌고, 11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연착륙하였고, LG 구단은 요한의 능력을 인정. 요한은 1년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이듬해인 1995년 요한은 24경기에 출전하여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지만, 팀 실점이 전기리그 23점으로 전북 현대 다이노스와 함께 리그 최다실점을 마크한데다가 후기리그 들어서도 20실점으로 팀 최다실점을 기록하며, 요한의 수비 효과를 그다지 보지 못했고, 구단은 요한에 이 책임을 물어 1995시즌이 끝난 뒤 요한을 방출하고 말았다.

K리그 이후

에피소드

  • 요한은 송주석과의 악연이 있다. 1995년 요한은 송주석 선수가 더티플레이를 펼치자 얼굴에 침(!)을 뱉었고 이에 격분한 송주석도 주먹을 휘둘러 요한과 송 선수 둘 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바 있다. 송 선수는 분을 참지 못하고 요한을 쫓아 LG 라커룸에 난입하여 주먹질을 벌였고, 이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벌금형에 처해지기도 했었다. 당시 요한은 징계위원회에서 경기는 전쟁이며, 나는 수비수의 본분을 다했다라는 말을 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하였지만 결국 벌금형을 받고 말았다.

참조